하룻밤에 다녀온 성지
성지를 보려던 평생의 저축을 가난한 순례자에게 내어 준 이시도르가, 그 밤 천사의 인도로 거룩한 장소들을 보는 전설풍 이야기.
- 권리 확인
- 확인 완료
- 원제
- The Pilgrim of a Night
- 고정 판본
- Project Gutenberg #22112, William Canton English body text
- 자료 ID
- S002-003
이시도르는 스페인의 농장 일꾼이다. 그는 새벽마다 교회에 들러 기도한 뒤 일을 시작한다. 동료들은 그를 비웃고, 주인에게 일할 시간을 기도에 낭비한다고 일러바친다.
주인은 직접 확인하러 들로 나간다. 그런데 이시도르가 일하는 밭에는 쟁기 셋이 움직이고 있다. 하나는 이시도르가 몰고, 나머지 둘은 천사들이 몰고 있다. 그 뒤 주인은 이시도르를 꾸짖지 않고 자기 자신도 그의 기도에 기억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시도르에게는 평생의 소원이 있다. 예수께서 사시고 죽으신 성지를 직접 보는 것이다. 그는 오랜 세월 품삯을 아껴 가죽 주머니에 동전을 모은다. 그러나 어느 날 늙은 순례자가 찾아와 고향으로 돌아갈 길이 없다고 울자, 이시도르는 자기 전 재산을 내어 준다.
그 밤 이시도르는 순례자가 사실 천사였음을 알게 된다. 천사는 그를 베들레헴 들판, 나사렛, 요단강, 갈릴리 호수, 가버나움, 나인, 광야, 베다니, 예루살렘, 겟세마네, 갈보리, 빈 무덤으로 데려간다. 그는 꿈처럼 지치지 않고 거룩한 장소들을 본다.
가장 민감한 장면은 부활 후 호숫가의 그리스도를 보는 대목이다. 이야기는 그리스도의 키와 얼굴, 눈빛, 머리카락까지 묘사한다. 이는 신앙 전승 속 상상적 묘사이므로, 성경 본문 자체처럼 제시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환상이 끝날 때 천사는 이시도르의 손바닥을 친다. 아침에 깨어난 그는 베다니 들꽃이 침대 위에 놓여 있고, 손바닥에는 히브리 글자로 '예루살렘'이 새겨져 있음을 본다. 그 표식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손바닥에 새기고 잊지 않으신다는 약속을 떠올리게 한다.
읽기 전 표시
성경 장면을 상상으로 확장한 서술, 그리스도의 신체적 외모 묘사, 천사의 환상, 손바닥에 새겨진 표식이 포함된다.
읽기 메모
성지를 보려던 평생의 저축을 가난한 순례자에게 내어 준 이시도르가, 그 밤 천사의 인도로 거룩한 장소들을 보는 전설풍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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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 근거
William Canton died in 1926; the Korean pre-2013 life-plus-50 term expired and was not revived. English body text only.
공개 제외 항목: Robinson illustrations, existing translations, front matter, unsigned editor 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