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111일차 / 1260일

출애굽기 5:10-6:13

신음을 들으시고 언약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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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이 나가서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바로가 이렇게 말하기를 내가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리니

5:11 너희는 짚을 찾을 곳으로 가서 주우라 그러나 너희 일은 조금도 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5:12 백성이 애굽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니

5:13 감독들이 그들을 독촉하여 이르되 너희는 짚이 있을 때와 같이 그 날의 일을 그 날에 마치라 하며

5:14 바로의 감독들이 자기들이 세운 바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을 때리며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 하니라

5:15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이르되 왕은 어찌하여 당신의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

5:16 당신의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당신의 종들이 매를 맞사오니 이는 당신의 백성의 죄니이다

5:17 바로가 이르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자 하는도다

5:18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벽돌은 너희가 수량대로 바칠지니라

5:19 기록하는 일을 맡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너희가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5:20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5:21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그의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5:22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5:23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6: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6:2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6: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6:4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6:5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6: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6: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6: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6:9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6: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11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6:12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6:1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묵상

신음을 들으시고 언약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고역이 깊어질 때에도 하나님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구원의 길을 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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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이제 애굽 사람이 종을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을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출애굽기 6:5

본문 관찰

이스라엘 백성은 바로의 더 거센 압제 속에 놓입니다. 짚은 주어지지 않지만 벽돌 수효는 줄지 않고, 패장들은 매를 맞습니다. 해방의 소식이 전해진 뒤 상황이 나아지기는커녕 더 악화되자 백성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모세도 하나님께 탄식합니다. 그는 주의 이름으로 말한 뒤 백성이 더 학대를 당한다고 호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에게 다시 말씀하시며 자신이 여호와이심을 밝히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신음을 들으셨고, 조상들과 맺으신 언약을 기억하셨으며, 강한 손으로 그들을 건지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지만 백성은 마음의 상함과 혹독한 노동 때문에 그 말씀을 듣지 못합니다. 모세도 자신의 부족함을 말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다시 명령하시며 구원의 일을 계속 진행하십니다.

묵상 메시지

믿음의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현실이 곧바로 좋아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오히려 더 무거운 짐이 찾아오고, 사람들의 원망과 자신의 무력함이 함께 밀려올 수 있습니다. 출애굽의 시작도 그러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주어졌지만, 백성의 하루는 더 혹독해졌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하나님이 침묵하시거나 잊으신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신음을 들으셨고 언약을 기억하셨습니다. 여기서 기억하신다는 것은 단순히 떠올리셨다는 뜻이 아니라, 약속하신 구원을 이루기 위해 행동하신다는 뜻입니다. 백성이 들을 힘조차 없을 때에도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과 언약에 신실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음이 상하고 삶의 일이 혹독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순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때 믿음은 감정을 억지로 꾸미는 것이 아니라, 신음을 들으시는 하나님께 정직하게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보다 크시고, 우리의 막힌 상황보다 신실하십니다. 끝까지 걷는 묵상 여정은 상황이 곧바로 풀리기 때문에 걷는 길이 아니라, 언약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한 걸음 더 걷는 길입니다.

적용 질문

  1. 최근 마음의 상함이나 일의 혹독함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어려웠던 자리는 어디입니까?
  2. 내가 하나님께 정직하게 가져가야 할 탄식은 무엇입니까?
  3. 오늘 하나님이 신음을 들으시고 언약을 기억하시는 분임을 믿으며 순종할 한 걸음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무거운 짐 아래에서 마음이 상할 때에도 저의 신음을 들으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당장의 상황만 보고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오늘 맡겨진 길을 끝까지 걷게 하소서. 제 연약함을 넘어 일하시는 주님의 손을 신뢰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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