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387일차 / 1260일

마가복음 5:21-43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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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시니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5:22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5:23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5:24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5: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5: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5: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5: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5: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5: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5: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5:32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5: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5: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5:35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5:36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5:37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5:38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5:39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5:40 그들이 비웃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5:41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5:42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5:43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그들을 많이 경계하시고 이에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라

묵상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예수님은 절망의 자리에서도 믿음으로 나아오는 자를 붙드시고 생명과 평안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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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5:36

본문 관찰

야이로는 죽어 가는 딸을 위해 예수님 발 아래 엎드려 간구합니다. 예수님은 그의 요청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함께 가십니다.

그 길에서 열두 해 동안 혈루증으로 고통받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댑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그의 믿음을 드러내시며 평안을 선포하십니다.

그 사이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지만, 예수님은 야이로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소녀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며 죽음의 자리에도 주님의 생명이 있음을 보이십니다.

묵상 메시지

오늘 본문에는 기다림 속에서 흔들릴 수 있는 믿음이 나옵니다. 야이로는 예수님께 도움을 구했지만, 길은 지체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사이 딸이 죽었다는 소식까지 들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절망의 말을 끝으로 삼지 않으시고,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혈루증 앓던 여인도 오랜 고통과 실패 끝에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그는 무리 속에서 조용히 손을 내밀었지만, 예수님은 그 믿음의 손길을 아셨습니다. 주님은 병만 고치신 것이 아니라 그를 “딸”이라 부르시고 평안히 가게 하셨습니다.

믿음은 상황이 빨리 해결된다는 확신만이 아닙니다. 믿음은 지체되는 길에서도, 나쁜 소식이 들리는 순간에도, 예수님께서 여전히 주권자이심을 붙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끝까지 걸어야 할 묵상 여정도 이 믿음 위에 서 있습니다. 두려움의 소리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붙들며 한 걸음 더 주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1. 내가 지금 두려움 때문에 주님의 말씀보다 상황의 소리를 더 크게 듣고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2. 오랜 고통이나 지체 속에서도 예수님께 믿음으로 손을 내밀어야 할 자리는 어디입니까?
  3. 오늘 내가 붙들어야 할 주님의 말씀은 무엇이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한 걸음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 예수님, 절망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주님은 생명과 평안의 주님이심을 믿습니다. 두려움의 말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끝까지 걷게 하소서. 오래된 아픔 속에서도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시며, 오늘 제 삶의 자리에서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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