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391일차 / 1260일

마가복음 7:24-8:21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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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7: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7:26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7: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7:28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7:29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7:30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7:31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7:32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7:33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7:34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7:35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

7:36 예수께서 그들에게 경고하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고하실수록 그들이 더욱 널리 전파하니

7:37 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도다 못 듣는 사람도 듣게 하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8:1 그 무렵에 또 큰 무리가 있어 먹을 것이 없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8:2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 지났으나 먹을 것이 없도다

8:3 만일 내가 그들을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느니라

8:4 제자들이 대답하되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

8:5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이로소이다 하거늘

8:6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를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나누어 주게 하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나누어 주더라

8:7 또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는지라 이에 축복하시고 명하사 이것도 나누어 주게 하시니

8:8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 일곱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8:9 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흩어 보내시고

8:10 곧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시니라

8:11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를 힐난하며 그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거늘

8:12 예수께서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시며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 표적을 주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8:13 그들을 떠나 다시 배에 올라 건너편으로 가시니라

8:14 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 개밖에 그들에게 없더라

8:15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8:16 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리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늘

8:17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8: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

8:19 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열둘이니이다

8:20 또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일곱이니이다

8:21 이르시되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묵상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주님의 긍휼과 공급을 기억하며 둔한 마음을 깨우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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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지 못하느냐

마가복음 8:18

본문 관찰

예수님은 두로 지경에서 수로보니게 여인의 간구를 들으시고 그 딸을 고쳐 주십니다. 여인은 자신의 자격을 내세우지 않고 주님의 은혜의 부스러기라도 충분하다는 믿음으로 엎드립니다.

예수님은 귀먹고 어눌한 사람을 따로 데리고 가셔서 그의 귀와 혀를 열어 주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귀머거리도 듣게 하시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하신다고 놀랍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굶주린 큰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일곱 개의 떡과 작은 생선으로 사천 명을 먹이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배 안에서 떡이 부족한 문제에 매여 있고,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전의 공급을 기억하지 못하는 둔한 마음을 책망하십니다.

묵상 메시지

본문은 은혜를 보는 눈과 듣는 귀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 줍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은 겉으로는 멀리 있는 사람처럼 보였지만, 주님의 긍휼 앞에 겸손히 엎드렸습니다. 그는 큰 자격을 주장하지 않았고, 작은 은혜라도 주님께로부터 오면 충분하다는 믿음을 붙들었습니다.

반대로 제자들은 예수님 곁에 있으면서도 자주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미 오천 명과 사천 명을 먹이신 주님을 보았지만, 배 안에 떡 하나밖에 없다는 현실 앞에서 다시 염려했습니다. 문제는 떡의 개수가 아니라 기억의 빈곤이었습니다.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잊으면, 눈앞의 부족은 쉽게 두려움이 됩니다.

오늘의 묵상 여정은 끝까지 주님을 기억하며 걷는 길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작은 믿음의 고백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막힌 귀와 묶인 혀를 여시며, 광야 같은 자리에서도 먹이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표적만 요구하는 마음이나 현실만 계산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이미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주님의 말씀에 다시 귀를 열어야 합니다.

적용 질문

  1. 나는 지금 어떤 부족함 때문에 주님이 이미 베푸신 은혜를 잊고 있습니까?
  2. 수로보니게 여인처럼 겸손히 주님의 은혜를 구해야 할 자리는 어디입니까?
  3. 오늘 내 귀와 마음이 주님의 말씀 앞에서 열리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완고함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제 눈과 귀가 현실의 부족함에만 묶이지 않게 하소서. 이미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겸손히 주님의 긍휼을 구하는 믿음을 주소서. 둔한 마음을 깨우셔서 오늘도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끝까지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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