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392일차 / 1260일

마가복음 8:22-9:1

밝히 보고 십자가의 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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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벳새다에 이르매 사람들이 맹인 한 사람을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손 대시기를 구하거늘

8:23 예수께서 맹인의 손을 붙잡으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사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시니

8:24 쳐다보며 이르되 사람들이 보이나이다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 가는 것을 보나이다 하거늘

8:25 이에 그 눈에 다시 안수하시매 그가 주목하여 보더니 나아서 모든 것을 밝히 보는지라

8:26 예수께서 그 사람을 집으로 보내시며 이르시되 마을에는 들어가지 말라 하시니라

8:27 예수와 제자들이 빌립보 가이사랴 여러 마을로 나가실새 길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8:28 제자들이 여짜와 이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8:29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8:30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고하시고

8:31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8:32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매

8:33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8: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8: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8:3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8:37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목숨과 바꾸겠느냐

8:38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9: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는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

묵상

밝히 보고 십자가의 길을 걷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믿음은 자기 뜻을 내려놓고 주님의 길을 따르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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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마가복음 8:34

본문 관찰

예수님은 벳새다에서 소경의 손을 붙드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 고쳐 주십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나무처럼 보였지만, 예수님이 다시 안수하시자 그는 만물을 밝히 보게 됩니다.

이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자신을 누구라 하는지 물으십니다.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라고 고백하지만, 예수님이 고난과 죽음과 부활을 말씀하시자 그 길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제자의 길을 분명히 가르치십니다.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자기 목숨을 붙드는 길이 아니라, 자기 부인과 십자가를 통해 참 생명을 얻는 길입니다.

묵상 메시지

벳새다의 소경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완전히 본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손길 안에서 점차 밝히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믿음도 때로 이와 같습니다. 예수님을 안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사람의 일과 하나님의 일을 분별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했지만, 고난받는 그리스도는 받아들이기 어려워했습니다. 우리도 영광의 주님은 원하면서 십자가의 길은 피하고 싶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꾸짖어 밀어내시는 분이 아니라, 다시 보게 하시고 바른 자리로 부르시는 분입니다.

오늘의 묵상 여정은 끝을 계산하는 시간이 아니라 끝까지 주님을 따라 걷는 시간입니다. 아직 흐릿하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면 주님께 다시 눈을 열어 달라고 구합시다. 그리고 내 뜻을 앞세우는 자리에서 물러나, 주님의 뒤를 따르는 제자의 길을 조용히 선택합시다.

적용 질문

  1. 나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면서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주님의 길은 무엇입니까?
  2. 오늘 내가 내려놓아야 할 ‘사람의 일’은 무엇이며, 붙들어야 할 ‘하나님의 일’은 무엇입니까?
  3.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삶을 오늘의 관계와 선택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 예수님, 제 눈을 열어 주님을 밝히 보게 하소서. 입술의 고백에 머물지 않고, 제 뜻을 내려놓고 주님의 뒤를 따르게 하소서. 오늘 제게 맡겨진 십자가를 피하지 않게 하시고, 복음 안에서 참 생명을 얻는 길을 끝까지 걷게 하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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