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460일차 / 1260일

사무엘하 18:19-19:8

슬픔을 안고 다시 성문에 앉다

진도 확인

오늘 본문을 완료했나요?

확인 버튼을 누르면 마이페이지 진도표에 완료로 기록됩니다.

18:19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빨리 왕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왕의 원수 갚아 주신 소식을 전하게 하소서

18:20 요압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오늘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지 말고 다른 날에 전할 것이니라 왕의 아들이 죽었나니 네가 오늘 소식을 전하지 못하리라 하고

18:21 요압이 구스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본 것을 왕께 아뢰라 하매 구스 사람이 요압에게 절하고 달음질하여 가니

18:22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다시 요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아무쪼록 내가 또한 구스 사람의 뒤를 따라 달려가게 하소서 하니 요압이 이르되 내 아들아 너는 왜 달려가려 하느냐 이 소식으로 말미암아서는 너는 상을 받지 못하리라 하되

18:23 그가 한사코 달려가겠노라 하는지라 요압이 이르되 그리하라 하니 아히마아스가 들길로 달음질하여 구스 사람보다 앞질러가니라

18:24 때에 다윗이 두 문 사이에 앉아 있더라 파수꾼이 성 문 위층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홀로 달려오는지라

18:25 파수꾼이 외쳐 왕께 아뢰매 왕이 이르되 그가 만일 혼자면 그의 입에 소식이 있으리라 할 때에 그가 점점 가까이 오니라

18:26 파수꾼이 본즉 한 사람이 또 달려오는지라 파수꾼이 문지기에게 외쳐 이르되 보라 한 사람이 또 혼자 달려온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도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18:27 파수꾼이 이르되 내가 보기에는 앞선 사람의 달음질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의 달음질과 같으니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하니라

18:28 아히마아스가 외쳐 왕께 아뢰되 평강하옵소서 하고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이르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리로소이다 그의 손을 들어 내 주 왕을 대적하는 자들을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18:29 왕이 이르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하니라 아히마아스가 대답하되 요압이 왕의 종 나를 보낼 때에 크게 소동하는 것을 보았사오나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18:30 왕이 이르되 물러나 거기 서 있으라 하매 물러나서 서 있더라

18:31 구스 사람이 이르러 말하되 내 주 왕께 아뢸 소식이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대적하던 모든 원수를 갚으셨나이다 하니

18:32 왕이 구스 사람에게 묻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구스 사람이 대답하되 내 주 왕의 원수와 일어나서 왕을 대적하는 자들은 다 그 청년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18:33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19:1 어떤 사람이 요압에게 아뢰되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울며 슬퍼하시나이다 하니

19:2 왕이 그 아들을 위하여 슬퍼한다 함이 그 날에 백성들에게 들리매 그 날의 승리가 모든 백성에게 슬픔이 된지라

19:3 그 날에 백성들이 싸움에 쫓겨 부끄러워 도망함 같이 가만히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19:4 왕이 그의 얼굴을 가리고 큰 소리로 부르되 내 아들 압살롬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니

19:5 요압이 집에 들어가서 왕께 말씀 드리되 왕께서 오늘 왕의 생명과 왕의 자녀의 생명과 처첩과 비빈들의 생명을 구원한 모든 부하들의 얼굴을 부끄럽게 하시니

19:6 이는 왕께서 미워하는 자는 사랑하시며 사랑하는 자는 미워하시고 오늘 지휘관들과 부하들을 멸시하심을 나타내심이라 오늘 내가 깨달으니 만일 압살롬이 살고 오늘 우리가 다 죽었더면 왕이 마땅히 여기실 뻔하였나이다

19:7 이제 곧 일어나 나가 왕의 부하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말씀하옵소서 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옵나니 왕이 만일 나가지 아니하시면 오늘 밤에 한 사람도 왕과 함께 머물지 아니할지라 그리하면 그 화가 왕이 젊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당하신 모든 화보다 더욱 심하리이다 하니

19:8 왕이 일어나 성문에 앉으매 어떤 사람이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 왕이 문에 앉아 계신다 하니 모든 백성이 왕 앞으로 나아오니라 이스라엘은 이미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더라

묵상

슬픔을 안고 다시 성문에 앉다

하나님 앞에서 슬퍼하되, 맡겨진 자리와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는 믿음

글자 크기

핵심 구절

왕이 일어나 성문에 앉으매 혹이 모든 백성에게 고하되 왕이 문에 앉아 계시다 하니 모든 백성이 왕의 앞으로 나아오니라 이스라엘은 이미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더라

사무엘하 19:8

본문 관찰

아히마아스와 구스 사람은 다윗에게 전쟁의 결과를 전하러 달려갑니다. 그러나 다윗의 관심은 승리 자체보다 아들 압살롬의 생사에 있습니다. 그는 반역한 아들의 죽음 앞에서 깊이 통곡합니다.

다윗의 슬픔은 아버지로서 이해할 수 있는 고통이지만, 그 슬픔이 백성의 승리를 슬픔으로 바꾸고 충성한 신복들의 마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요압은 다윗에게 일어나 백성의 마음을 위로하라고 강하게 권면합니다.

결국 다윗은 성문에 앉습니다. 성문은 왕이 백성을 만나고 다스림의 책임을 감당하는 자리입니다. 그는 여전히 아픔을 품고 있었지만, 하나님께 맡겨진 왕의 자리로 다시 나아갑니다.

묵상 메시지

믿음은 슬픔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은 압살롬의 죽음 앞에서 무너졌고, 그의 통곡은 죄와 반역과 심판이 한 가정에 남긴 깊은 상처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아파할 수 있고, 울 수 있으며, 설명되지 않는 무게를 토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슬픔이 모든 책임을 삼키게 해서는 안 됩니다. 다윗에게는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마음과 동시에 백성을 돌보아야 할 왕의 부르심이 있었습니다. 요압의 말은 거칠었지만, 다윗이 다시 공동체 앞에 서야 함을 일깨웠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음의 상처와 맡겨진 자리 사이에 서 있을 때가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눈물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십니다. 동시에 그 눈물 속에서도 다시 사랑해야 할 사람, 위로해야 할 사람, 감당해야 할 순종의 자리를 보여 주십니다. 끝까지 걷는 묵상 여정은 아픔이 사라진 뒤에만 걷는 길이 아니라, 주님께 기대어 오늘의 성문으로 다시 나아가는 길입니다.

적용 질문

  1. 내 슬픔이나 상처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보지 못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2. 오늘 하나님께서 내게 다시 앉으라고 하시는 ‘성문’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3. 내가 위로해야 할 사람에게 전해야 할 말과 태도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제 마음의 슬픔을 주님 앞에 숨기지 않게 하소서. 그러나 제 아픔이 맡겨 주신 사람들과 책임을 외면하는 이유가 되지 않게 하소서. 눈물 속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다시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시고, 제 말과 태도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세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오늘 묵상을 기록하세요

쓴 글은 본인만 볼 수 있습니다. 저장하면 이 일차가 완료로 기록됩니다.

로그인하면 오늘의 묵상을 기록하고 진도표에 쌓아갈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기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