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793일차 / 1260일

누가복음 24:13-35

길에서 말씀으로 다시 뜨거워진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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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3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24: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24: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24:16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24: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24: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

24:19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24: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4: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사흘째요

24: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4: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아나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24:24 또 우리와 함께 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이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24: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4: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4: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24:28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니

24:29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24:30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24: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24: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24: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24: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24: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묵상

길에서 말씀으로 다시 뜨거워진 마음

부활하신 주님은 낙심한 길에도 동행하시며 말씀으로 우리의 눈을 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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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누가복음 24:32

본문 관찰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그들의 마음에는 슬픔과 혼란이 가득했습니다. 예수께서 가까이 오셔서 동행하셨으나 그들은 눈이 가리워져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낙심을 책망만 하신 것이 아니라,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성경이 그리스도에 대해 말한 것을 자세히 풀어 주셨습니다. 십자가는 실패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받고 영광에 들어가시는 하나님의 길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머물기를 청했고, 떡을 떼실 때에 비로소 눈이 밝아져 주님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들은 곧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일을 증언했습니다.

묵상 메시지

낙심한 마음은 종종 주님이 곁에 계셔도 알아보지 못하게 합니다. 기대가 무너지고 현실이 어두워 보일 때, 우리는 엠마오로 내려가는 제자들처럼 지나간 일을 붙잡고 슬픔 속에서 걷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은 그런 길에도 가까이 오셔서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주님은 먼저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깨우십니다. 성경을 통해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의 영광을 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길이 우리의 계산보다 깊고 신실함을 알게 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붙들 것은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말씀 안에 계시된 그리스도입니다.

끝까지 걷는 믿음의 여정은 주님을 다시 알아보는 자리에서 새 힘을 얻습니다. 말씀 앞에 마음이 뜨거워지고, 주님과 함께 머물기를 구할 때, 닫혔던 눈이 열리고 다시 걸어갈 방향이 분명해집니다. 그리고 그 은혜는 우리를 머물러 있게 하지 않고, 다시 공동체와 삶의 자리로 돌아가 부활의 소망을 나누게 합니다.

적용 질문

  1. 요즘 나는 어떤 실망이나 슬픔 때문에 주님이 동행하시는 것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습니까?
  2.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내 마음을 다시 뜨겁게 하시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3. 내가 다시 돌아가 부활의 소망을 나누어야 할 사람이나 자리는 어디입니까?

오늘의 기도

부활하신 주님, 낙심하여 걷는 길에도 저와 동행하심을 믿습니다. 말씀을 풀어 주셔서 제 마음을 다시 깨우시고, 주님을 알아보는 눈을 열어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과 함께 머물며, 받은 은혜를 삶의 자리에서 담대히 나누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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