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 성경 여정

877일차 / 1260일

예레미야 34:8-35:11

뜻을 변하지 않는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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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시드기야 왕이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한 가지로 하나님 앞에서 계약을 맺고 자유를 선포한 후에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34:9 그 계약은 사람마다 각기 히브리 남녀 노비를 놓아 자유롭게 하고 그의 동족 유다인을 종으로 삼지 못하게 한 것이라

34:10 이 계약에 가담한 고관들과 모든 백성이 각기 노비를 자유롭게 하고 다시는 종을 삼지 말라 함을 듣고 순복하여 놓았더니

34:11 후에 그들의 뜻이 변하여 자유를 주었던 노비를 끌어다가 복종시켜 다시 노비로 삼았더라

34:12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34:13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너희 선조를 애굽 땅 종의 집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며 이르기를

34:14 너희 형제 히브리 사람이 네게 팔려 왔거든 너희는 칠 년 되는 해에 그를 놓아 줄 것이니라 그가 육 년 동안 너를 섬겼은즉 그를 놓아 자유롭게 할지니라 하였으나 너희 선조가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였느니라

34:15 그러나 너희는 이제 돌이켜 내 눈 앞에 바른 일을 행하여 각기 이웃에게 자유를 선포하되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서 내 앞에서 계약을 맺었거늘

34:16 너희가 돌이켜 내 이름을 더럽히고 각기 놓아 그들의 마음대로 자유롭게 하였던 노비를 끌어다가 다시 너희에게 복종시켜 너희의 노비로 삼았도다

34:17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각기 형제와 이웃에게 자유를 선포한 것을 실행하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너희를 대적하여 칼과 전염병과 기근에게 자유를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너희를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어지게 할 것이며

34:18 송아지를 둘로 쪼개고 그 두 조각 사이로 지나매 내 앞에 언약을 맺었으나 그 말을 실행하지 아니하여 내 계약을 어긴 그들을

34:19 곧 송아지 두 조각 사이로 지난 유다 고관들과 예루살렘 고관들과 내시들과 제사장들과 이 땅 모든 백성을

34:20 내가 그들의 원수의 손과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의 손에 넘기리니 그들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먹이가 될 것이며

34:21 또 내가 유다의 시드기야 왕과 그의 고관들을 그의 원수의 손과 그의 생명을 찾는 자의 손과 너희에게서 떠나간 바벨론 왕의 군대의 손에 넘기리라

34:2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 성읍에 다시 오게 하리니 그들이 이 성을 쳐서 빼앗아 불사를 것이라 내가 유다의 성읍들을 주민이 없어 처참한 황무지가 되게 하리라

35: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때에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5:2 너는 레갑 사람들의 집에 가서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을 여호와의 집 한 방으로 데려다가 포도주를 마시게 하라 하시니라

35:3 이에 내가 하바시냐의 손자요 예레미야의 아들인 야아사냐와 그의 형제와 그의 모든 아들과 모든 레갑 사람들을 데리고

35:4 여호와의 집에 이르러 익다랴의 아들 하나님의 사람 하난의 아들들의 방에 들였는데 그 방은 고관들의 방 곁이요 문을 지키는 살룸의 아들 마아세야의 방 위더라

35:5 내가 레갑 사람들의 후손들 앞에 포도주가 가득한 종지와 술잔을 놓고 마시라 권하매

35:6 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겠노라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와 너희 자손은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며

35:7 너희가 집도 짓지 말며 파종도 하지 말며 포도원을 소유하지도 말고 너희는 평생 동안 장막에 살아라 그리하면 너희가 머물러 사는 땅에서 너희 생명이 길리라 하였으므로

35:8 우리가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모든 말을 순종하여 우리와 우리 아내와 자녀가 평생 동안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35:9 살 집도 짓지 아니하며 포도원이나 밭이나 종자도 가지지 아니하고

35:10 장막에 살면서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대로 다 지켜 행하였노라

35:11 그러나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이 땅에 올라왔을 때에 우리가 말하기를 갈대아인의 군대와 수리아인의 군대를 피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자 하고 우리가 예루살렘에 살았노라

묵상

뜻을 변하지 않는 순종

하나님 앞의 언약은 상황이 아니라 순종으로 지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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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그러나 너희는 이제 돌이켜 내 목전에 정당히 행하여 각기 이웃에게 자유를 선언하되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서 내 앞에서 언약을 세웠거늘

예레미야 34:15

본문 관찰

시드기야 왕과 예루살렘 백성은 히브리 노비를 놓아 자유롭게 하겠다고 언약했습니다. 처음에는 순복하여 노비를 놓았지만, 후에 뜻이 변하여 다시 그들을 끌어다가 종으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단순한 사회적 약속 파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힌 일로 보셨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집에서 언약을 세웠으나, 그 언약을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레갑 족속은 선조 요나답의 명령을 오랜 세월 지켜 왔습니다. 포도주를 마시지 않고, 집과 밭과 포도원을 두지 않으며, 장막에 거하는 삶을 이어 갔습니다. 그들의 모습은 말씀을 듣고도 돌이키지 않는 유다와 뚜렷하게 대비됩니다.

묵상 메시지

하나님은 잠시의 감동보다 끝까지 이어지는 순종을 귀하게 보십니다. 유다 백성은 옳은 일을 시작했습니다. 노비를 놓아 자유를 선언한 일은 하나님의 뜻에 맞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자 그들은 다시 자기 유익을 붙들었습니다. 순종이 오래가지 못할 때, 처음의 결단도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신앙의 길에서도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 앞에서 좋은 결심을 합니다. 용서하겠습니다, 정직하겠습니다, 내려놓겠습니다, 이웃을 존중하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손해가 느껴지면 마음이 흔들립니다. 본문은 그때가 바로 순종의 진실함이 드러나는 자리임을 보여 줍니다.

레갑 족속의 모습은 우리에게 조용한 도전을 줍니다. 그들은 완전한 사람들이라기보다, 받은 명령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의 묵상 여정도 거창한 계산이나 큰 말보다, 하나님 앞에서 약속한 작은 순종을 끝까지 걷는 데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변덕스러운 결심을 책망하시지만, 동시에 다시 돌이켜 정당히 행하라고 부르십니다.

적용 질문

  1. 하나님 앞에서 시작했지만 상황이 바뀌며 흐려진 순종은 무엇입니까?
  2. 내 유익 때문에 다른 사람의 자유와 존엄을 침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3. 오늘 끝까지 지켜야 할 작은 순종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마음이 상황에 따라 쉽게 변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 앞에서 옳다고 고백한 일을 끝까지 행하게 하시고, 제 유익보다 하나님의 뜻과 이웃의 존엄을 먼저 보게 하소서. 오늘도 작은 순종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끝까지 걷게 하소서. 아멘.

묵상 가이드

관찰

본문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단어와 흐름을 확인합니다.

묵상

하나님, 사람, 약속, 명령, 경고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머뭅니다.

적용과 기도

오늘 삶으로 가져갈 한 가지를 적고 기도로 마칩니다.

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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