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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이야기 읽기 1분

물고기들이 쌓은 방파제

겨울 폭풍에 동굴 집을 잃을 뻔한 성 구드월을 위해, 작은 물고기들이 모래 한 알씩 물어 나른다는 성인전 우화.

출처
The Book of Saints and Friendly Beasts
권리 확인
확인 완료
원제
The Fish Who Helped Saint Gudwall
고정 판본
Project Gutenberg #28990, Abbie Farwell Brown English body text
자료 ID
S001-016

성 구드월은 제자와 함께 웨일스 해안의 작은 섬으로 간다. 여름의 섬은 아름답고 평화롭다. 바위 동굴은 조용한 은거처가 되고, 파도와 바닷새는 하루의 동무처럼 보인다.

하지만 겨울이 오자 바다는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인다. 폭풍이 동굴을 덮치고, 파도는 책과 가구를 쓸어 가며 두 사람까지 끌고 가려 한다. 구드월과 제자는 가까스로 절벽 위로 올라가 목숨을 건진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섬에는 몸을 녹일 집이 없고, 동굴로 돌아가자니 다시 파도에 휩쓸릴 수 있다. 구드월은 무릎을 꿇고 겨울 파도를 막아 줄 방어물을 달라고 기도한다.

그때 바다의 작은 물고기들이 움직인다. 물고기들은 각자 입에 모래 한 알씩 물고 와 동굴 앞 얕은 물에 내려놓는다. 한 알, 또 한 알. 하루 종일 이어진 행렬 끝에 작은 모래톱이 생기고, 그것은 점점 단단한 방파제처럼 자라난다.

절벽 위에서 그것을 지켜보던 구드월은 마침내 깨닫는다. 바다 자체보다 바다의 생물들이 더 친절했다. 그들은 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작은 몸으로 아주 작은 일을 반복했다.

이 이야기는 자연을 배경으로 한 기적담이면서도, 작은 도움의 힘을 말하는 우화처럼 읽힌다. 방파제는 한 번에 생기지 않는다. 모래 한 알을 물고 오는 작은 행렬이 누군가의 삶을 지키는 벽이 된다.

읽기 전 표시

거센 파도와 익사 위험, 생명 보호를 가볍게 여기는 듯한 옛 성인전식 금욕 표현, 물고기들이 기적적으로 돕는 장면이 포함된다.

읽기 메모

겨울 폭풍에 동굴 집을 잃을 뻔한 성 구드월을 위해, 작은 물고기들이 모래 한 알씩 물어 나른다는 성인전 우화.

읽기 라벨

성인전 우화 동물 이야기 자연

권리 근거

Abbie Farwell Brown died in 1927; the Korean pre-2013 life-plus-50 term expired and was not revived. English body text only.

공개 제외 항목: Fanny Y. Cory illustrations, calendar and front matter, captions, existing transl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