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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mitation of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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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5.1 Chapter V. Of the wonderful power of the Divine Love
오 하늘의 아버지여,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여, 가난한 나를 생각해 주셨사오니 주를 송축하나이다. 오,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여,(1) 내가 어떤 위로도 받을 자격이 없을 때에 때때로 주 자신의 위로로 나를 새롭게 하시는 주께 감사를 드리나이다. 나는 주의 독생자와 보혜사이신 성령과 함께 영원토록 끊임없이 주를 송축하고 영화롭게 하나이다. 오 주 하나님, 내 영혼의 거룩하신 사랑이시여, 주께서 내 마음에 들어오실 때에 내 모든 속사람이 즐거워하리이다. 주는 나의 영광이시요 내 마음의 기쁨이시니이다.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내 환난의 날의 피난처이시니이다.
III.5.2 Chapter V. Of the wonderful power of the Divine Love
그러나 나는 아직 사랑에 연약하고 덕에 온전하지 못하오니, 주께 힘 얻고 위로받을 필요가 있나이다. 그러므로 주께서 나를 자주 찾아오시고 주의 거룩한 훈련의 길로 나를 가르치소서. 악한 정욕에서 나를 건지시고, 모든 무절제한 정욕에서 내 마음을 정결케 하소서. 그리하여 내가 안으로 고침을 받고 온전히 정결케 되어, 사랑하기에 준비되고, 고난당하기에 강하며, 견디기에 굳건하게 되게 하소서.
III.5.3 Chapter V. Of the wonderful power of the Divine Love
사랑은 위대한 것이요, 다른 모든 것 위에 있는 선이니, 홀로 모든 무거운 짐을 가볍게 하고 모든 불평등을 고르게 한다. 이는 그것이 짐을 지면서도 그것을 짐이 아니게 하며, 모든 쓴 것을 달고 맛 좋은 것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예수의 뛰어난 사랑은 큰 일들로 떠밀며, 더 큰 완전을 끊임없이 사모하도록 자극한다. 사랑은 들어 올려지기를 원하며, 어떤 천한 것에도 눌리기를 원치 아니한다. 사랑은 자유롭기를 원하며 모든 세상적 정욕에서 초연하기를 원하니, 이는 그 내적인 통찰의 힘이 방해받을까, 어떤 세상적 번영에 얽매이거나 역경에 압도될까 함이다. 사랑보다 더 단 것이 없고, 더 강한 것이 없으며, 더 높은 것이 없고, 더 넓은 것이 없으며, 더 즐거운 것이 없고, 하늘에나 땅에나 더 충만하거나 더 나은 것이 없으니, 이는 사랑이 하나님께로부터 났고 모든 피조물 위에 계신 하나님 안에서가 아니면 쉴 수 없음이라.
III.5.4 Chapter V. Of the wonderful power of the Divine Love
사랑하는 자는 날고, 달리며, 기뻐한다. 그는 자유로우며 방해받지 아니한다. 그는 모든 것을 위하여 모든 것을 주며,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을 가지니, 이는 그가 모든 것 위에 높이 계신 분, 곧 모든 선이 흘러나오며 나아오는 그분 안에서 쉬기 때문이다. 그는 선물을 바라지 아니하고, 모든 선한 것 위에 계신 주시는 이께로 자신을 돌이킨다. 사랑은 흔히 분량을 알지 못하고 도리어 모든 분량을 넘어 터져 나온다. 사랑은 짐을 느끼지 아니하고, 수고를 헤아리지 아니하며, 능히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향하여 힘쓰고, 불가능을 핑계하지 아니하니, 이는 사랑이 자기에게 합당한 모든 것을 가능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랑은 모든 일에 강하며, 많은 것을 이루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가 실패하여 쓰러지는 곳에서 성공한다.
III.5.5 Chapter V. Of the wonderful power of the Divine Love
사랑은 깨어 있으며, 잠자는 동안에도 여전히 파수한다. 비록 지칠지라도 피곤해하지 아니하고, 비록 짓눌릴지라도 억지로 끌리지 아니하며, 비록 놀랄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살아 있는 불꽃과 타오르는 횃불같이 높이 솟구쳐 안전히 개가를 부른다. 사람이 사랑하면, 그는 이 음성이 무엇을 외치는지 안다. 이는 영혼의 뜨거운 정이 하나님의 귀에 큰 부르짖음이 됨이니, 그것이 이르되 「내 하나님, 내 사랑하는 이여! 주는 온전히 내 것이요, 나는 온전히 주의 것이니이다」 한다.
III.5.6 Chapter V. Of the wonderful power of the Divine Love
주께서 사랑 안에서 나를 넓히사, 내가 사랑하는 것이, 녹아지는 것이, 사랑 안에서 헤엄치는 것이 얼마나 단지를 내 마음의 가장 깊은 입으로 맛보기를 배우게 하소서. 내가 지극한 열정과 경탄으로 나 자신 위에 올라, 사랑에 붙들리게 하소서. 내가 사랑의 노래를 부르게 하시고, 높은 곳에서 나의 사랑하는 주를 따르게 하시며, 내 영혼이 사랑으로 환호하며 주를 찬양하는 일에 자신을 다 쏟게 하소서. 내가 나 자신보다 주를 더 사랑하게 하시고, 주를 위함이 아니고는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주께로부터 빛나는 사랑의 법이 명하는 대로, 주를 참으로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주 안에서 사랑하게 하소서.
III.5.7 Chapter V. Of the wonderful power of the Divine Love
사랑은 빠르고, 진실하며, 경건하고, 즐거우며, 온유하고, 강하며, 오래 참고, 신실하며, 신중하고, 인내하며, 남자다우며, 결코 자기의 것을 구하지 아니한다. 이는 사람이 자기의 것을 구하는 곳마다 거기서 그가 사랑에서 떨어짐이라. 사랑은 신중하고, 겸손하며, 정직하니, 연약하지 아니하고, 변덕스럽지 아니하며, 헛된 것에 골몰하지 아니하고, 정신이 맑으며, 정결하고, 굳건하며, 고요하고, 모든 감각에 있어서 경계한다. 사랑은 권위 있는 모든 자에게 복종하고 순종하며, 자기 보기에 비천하고 낮으며, 하나님을 향하여 경건하고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그분의 얼굴을 숨기실 때에도 신실하여 항상 그분을 신뢰하니, 이는 슬픔 없이는 우리가 사랑 안에 살 수 없음이라.
III.5.8 Chapter V. Of the wonderful power of the Divine Love
모든 것을 기꺼이 견디며 사랑하는 이의 뜻에 자신을 맞추기를 준비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연인이라 일컬음을 받기에 합당하지 아니하다.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는 이를 위하여 모든 어렵고 쓴 것을 기꺼이 끌어안으며, 어떤 거스르는 일들로 인하여서도 그분에게서 이끌려 떠나지 아니함이 마땅하다.
III.6.1 Chapter VI. Of the proving of the true lover
「내 아들아, 너는 아직 네 사랑에 있어 강하지도 신중하지도 못하느니라.」
III.6.2 Chapter VI. Of the proving of the true lover
어찌하여 그러하옵나이까, 오 내 주여?
III.6.3 Chapter VI. Of the proving of the true lover
「이는 네가 작은 반대에도 네 일들에서 떨어져 나가며, 너무 간절히 위로를 구함이라. 강한 연인은 시험 가운데 굳게 서며, 원수의 악한 설득을 믿지 아니하느니라. 번영 가운데 내가 그를 기쁘게 하듯이, 역경 가운데서도 나는 그를 불쾌하게 하지 아니하느니라.」
III.6.4 Chapter VI. Of the proving of the true lover
「신중한 연인은 주는 자의 선물을 주는 자의 사랑만큼 중히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그는 값어치보다 그 정을 바라보며, 모든 선물을 사랑하는 이보다 낮게 두느니라. 고귀한 연인은 선물 안에서 쉬지 아니하고, 모든 선물 위에 있는 내 안에서 쉬느니라.」
III.6.5 Chapter VI. Of the proving of the true lover
「네가 때때로 나를 혹은 나의 성도들을 네가 마땅히 사모해야 할 것보다 덜 생각할지라도, 모든 것이 잃어진 것은 아니니라. 네가 때때로 느끼는 그 선하고 감미로운 정은 현재 은혜의 결과요 하늘 본향의 어떤 미리 맛봄이라. 그러나 너는 이에 너무 의지하지 말지니, 이는 그것이 가고 오기 때문이라. 그러나 우리에게 오는 마음의 악한 움직임을 거슬러 싸우며, 마귀의 암시에 저항하는 것은 덕의 표요 큰 공로니라.」
III.6.6 Chapter VI. Of the proving of the true lover
「그러므로 이상한 망상이 어디서 일어나든지 너를 어지럽히지 못하게 하라. 너의 결심과 하나님을 향한 너의 올바른 의향을 용감히 지키라. 네가 때때로 갑자기 황홀경에 이끌려 들렸다가 다시 갑자기 네 마음의 익숙한 헛된 것들로 되돌려질 때, 그것은 환상이 아니니라. 이는 네가 그것들을 일으키기보다 도리어 마지못해 겪는 것임이라. 그것들이 네게 불쾌하고 네가 그것들을 거슬러 싸우는 한, 그것은 공로요 손실이 아니니라.」
III.6.7 Chapter VI. Of the proving of the true lover
「너는 알라, 너의 옛 원수가 네가 선을 좇는 것을 방해하고, 모든 경건한 수련, 곧 성도들을 묵상함과, 나의 수난을 경건히 기억함과, 죄를 유익하게 회상함과, 네 자신의 마음을 지킴과, 덕에서 자라려는 굳건한 결심에서 너를 막으려고 온통 애쓰느니라. 그는 네게 많은 악한 생각을 암시하여 네 안에 권태와 공포를 일으키고, 그리하여 너를 기도와 거룩한 독서에서 떼어 놓으려 하느니라. 겸손한 고백이 그를 불쾌하게 하니, 만일 그가 할 수만 있다면 너로 성찬에서 그치게 하리라. 그가 여러 번 네게 속임의 올무를 놓았을지라도, 그를 믿지 말고 그에게 귀 기울이지 말라. 그가 악하고 더러운 생각을 암시할 때, 그것이 그에게서 난 것이라고 여기라. 그에게 이르기를, ‘떠나라 더러운 영아. 부끄러움을 입으라 비참한 자야. 그러한 것을 내 귀에 가져오는 너는 끔찍이 더럽도다. 내게서 떠나라 가증한 속이는 자야. 너는 내게 아무 분깃도 없으리라. 도리어 예수께서 강한 용사같이 나와 함께하시리니, 너는 당혹하여 서리라. 네게 동의하느니 차라리 내가 죽고 모든 고난을 견디리라. 잠잠하고 벙어리가 되라. 네가 나를 거슬러 더 많은 올무를 꾸밀지라도, 내가 너를 더 듣지 아니하리라. 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그런즉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한 무리의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일어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주는 나의 힘이요 나의 구속자이시니라’ 하라.(1)」
III.6.8 Chapter VI. Of the proving of the true lover
「너는 선한 군사같이 힘써 싸우라. 그리고 때때로 연약함으로 인하여 실패하거든, 나의 더욱 풍성한 은혜를 신뢰하여 전보다 더 용감히 네 힘을 입으라. 또한 헛된 확신과 교만을 크게 조심하라. 그것으로 인하여 많은 자가 오류에 빠지며, 때로는 거의 고칠 수 없는 눈멂에 빠지느니라. 어리석게 스스로를 높이는 교만한 자들의 이 멸망이 네게 경고가 되며 겸손에로의 끊임없는 권면이 되게 하라.」
III.7.1 Chapter VII. Of hiding our grace under the guard of humility
「내 아들아, 너에게는 경건의 은혜를 감추고, 스스로 높이 들어 올리지 아니하며, 그것에 관하여 많이 말하지 아니하고, 그것을 크게 여기지 아니하는 것이 더 낫고 더 안전하다. 도리어 너 자신을 멸시하며, 이 은혜가 그것을 받기에 합당하지 못한 자에게 주어진 것처럼 두려워하라. 또한 이 느낌에 지나치게 의지하지 말라. 그것은 매우 빠르게 그 반대로 돌아설 수 있기 때문이다. 네가 은혜의 상태에 있을 때에, 은혜가 없을 때에 네가 늘 얼마나 비참하고 가난한지를 생각하라. 영적 생명의 진보는 네가 위로의 은혜를 가졌다는 이 한 가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은혜가 거두어지는 것을 네가 겸손하게, 이기심 없이, 인내로써 받아들이는 데에 있다. 그리하여 기도의 수련을 그치지 아니하고, 네 다른 통상의 의무들이 조금이라도 소홀히 되도록 하지 아니하며, 도리어 더 큰 힘과 지식을 얻은 것처럼 네 일을 더 기꺼이 행하라. 또한 네가 느끼는 영의 메마름과 불안 때문에 너 자신을 온전히 방치하지 말라.
III.7.2 Chapter VII. Of hiding our grace under the guard of humility
「많은 자들이 일이 형통하지 못하면 곧 조급해지거나 게을러진다. 사람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고,(1) 베푸시고 위로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이다. 그분이 원하실 때에, 원하시는 만큼, 원하시는 자에게, 그분이 기뻐하시는 대로 행하시며, 그 이상은 아니하신다. 어떤 자들은 자기 안에 있는 경건의 은혜 때문에 우쭐하여 자기를 멸망시켰으니, 이는 그들이 자기 보잘것없음의 분량을 헤아리지 아니하고 이성의 판단보다 마음의 충동을 따라, 자기 능력보다 더 많이 행하려 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께 흡족한 것 이상으로 주제넘게 행하였으므로 빠르게 은혜를 잃었다. 하늘에 자기 보금자리를 지었던 자들이 가난해지고 천한 자로 버려졌으니, 이는 그들이 낮아지고 가난에 시달려, 자기 날개로 날지 아니하고 내 깃 아래에 자기 신뢰를 두기를 배우게 하려 함이었다. 주의 길에 아직 새롭고 익숙하지 못한 자들은, 지혜로운 자의 조언을 따라 자기를 다스리지 아니하면 쉽게 미혹되어 끌려가게 된다.
III.7.3 Chapter VII. Of hiding our grace under the guard of humility
「그러나 그들이 남의 경험을 신뢰하기보다 자기 생각을 따르려 하고, 여전히 자기 견해에서 떠나기를 거부한다면, 그 결과는 그들에게 매우 위험할 것이다. 자기 생각에 지혜로운 자들은 남에게 다스림 받는 것을 좀처럼 인내로 견디지 못한다. 헛된 자만과 함께 학문의 큰 보화를 가지는 것보다, 겸손과 함께 작은 분량의 지혜와 미약한 깨달음을 가지는 것이 더 낫다. 너를 교만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을 많이 가지기보다 적게 가지는 것이 네게 더 낫다. 자신의 이전의 무력함과, 베풀어진 은혜를 잃을까 두려워하는 주를 향한 정결한 두려움을 잊고서, 자기를 온전히 기쁨에 내맡기는 자는 그리 분별 있게 행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역경의 때나 그 어떤 환난의 때에든 자기를 너무 절망적으로 다루며, 나에 관하여 마땅한 것보다 덜 신뢰하는 자도 사내답게 지혜로운 것이 아니다.
III.7.4 Chapter VII. Of hiding our grace under the guard of humility
「평안의 때에 지나치게 안심하려는 자는 전쟁의 때에 흔히 지나치게 낙심하고 두려움에 가득 찬 자로 드러난다. 네가 늘 너 자신 안에서 겸손하고 절제하기를, 또 네 자신의 영을 잘 인도하고 다스리기를 알았더라면, 그렇게 빨리 위험과 재난에 빠지지 아니하였으리라. 영의 뜨거움이 불붙을 때에, 그 빛이 거두어질 때에 네가 어떠할지를 묵상하는 것이 좋은 조언이다. 그런 일이 일어나거든, 내가 너에게 경고가 되게 하려고, 또한 나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잠시 거두어 간 그 빛이 다시 돌아올 수 있음을 기억하라. 그러한 시련은 흔히 네 뜻대로 늘 형통한 것보다 더 유익하다.
III.7.5 Chapter VII. Of hiding our grace under the guard of humility
「공로란 사람이 많은 환상이나 위로를 가졌다는 것이나, 성경에 능숙하다는 것이나, 높은 자리에 놓였다는 것으로 헤아려지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그가 참된 겸손 위에 터를 잡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며, 늘 순수하고 올바르게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고, 자신을 대단하게 여기지 아니하며 거짓 없이 자기를 멸시하고, 남에게 존귀히 여김 받기보다 멸시받고 낮아짐을 도리어 기뻐하는 데에 있다.」
III.8.1 Chapter VIII. Of a low estimation of self in the sight of God
티끌과 재에 불과한 제가 제 주께 말씀드리겠나이다. 제가 저 자신을 더 크게 여긴다면, 보소서, 주께서 저를 대적하여 서시고 저의 죄악이 참된 증거를 드러내니, 제가 그것을 부인할 수 없나이다. 그러나 제가 저 자신을 낮추고, 저 자신을 무로 돌리며, 모든 자만에서 물러나고, 본래 그러한 티끌로 저 자신을 갈아 부순다면, 주의 은혜가 제게 호의로우실 것이요, 주의 빛이 제 마음에 가까이 임하실 것이며, 모든 자만은 그것이 아무리 작을지라도 제 무의 깊은 곳에 삼켜져 영원히 사라질 것이옵니다. 거기서 주께서 제게 저 자신을 보이시니, 곧 제가 무엇이며, 제가 무엇이었으며, 제가 어디까지 이르렀는지를 보이시나이다. 이토록 제가 어리석고 무지하였나이다.(1) 제가 저 자신에게 맡겨지면, 보소서, 저는 아무것도 아니요, 온통 연약함뿐이옵니다. 그러나 주께서 갑자기 저를 돌아보시면, 곧바로 저는 강하여지고 새 기쁨으로 충만하게 되나이다. 제가 늘 제 자신의 무게로 깊은 곳으로 떨어지고 있음에도, 이토록 갑자기 들어 올림 받고 주께 이토록 은혜로이 안기는 것은 참으로 큰 놀라움이옵니다.
III.8.2 Chapter VIII. Of a low estimation of self in the sight of God
이는 주의 사랑이 행하시는 일이니, 그 사랑이 거저 제 앞서 가시며 그토록 많은 궁핍 중에 저를 도우시고, 큰 위험 중에 저를 지키시며, 참으로 말씀드리건대 헤아릴 수 없는 악들에서 저를 낚아채시나이다. 진실로 저는 저 자신을 그릇되이 사랑함으로 저 자신을 잃었고, 오직 주만을 구하고 진실히 사랑함으로 저 자신과 주를 함께 찾았으며, 사랑으로 말미암아 저 자신을 더욱 깊은 무에 이르게 하였나이다. 이는 오 가장 감미로우신 주여, 주께서 저를 모든 공로를 넘어, 또 제가 감히 구하거나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넘어 대하여 주시기 때문이옵니다.
III.8.3 Chapter VIII. Of a low estimation of self in the sight of God
오 나의 하나님, 주께 복이 있을지어다. 비록 제가 주의 모든 은택을 받기에 합당하지 못하오나, 주의 풍성하고 무한하신 선하심은 배은한 자들과 주께로부터 멀리 돌아선 자들에게조차 선을 베푸시기를 그치지 아니하시기 때문이옵니다. 주께서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사 우리로 감사하고 겸손하며 경건하게 하소서. 주께서 우리의 구원이시요, 우리의 용기이시며, 우리의 힘이시기 때문이옵니다.
III.9.1 Chapter IX. That all things are to be referred to God, as the final end
「내 아들아, 네가 참으로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내가 너의 지극히 높은 최종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그러한 목적에서 네 애정이 정결하게 되리니, 그 애정은 너무도 자주 죄악되게 자기 자신과 피조물에게로 굽어 있다. 네가 무슨 일에서든 너 자신을 구한다면, 너는 곧 네 안에서 실패하고 메마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먼저 모든 것을 내게로 돌리라. 네게 모든 것을 준 이가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각 복을 지극히 높은 선에서 흘러나오는 것으로 여기라. 이같이 모든 것은 그 근원이신 내게로 돌려져야 한다.
III.9.2 Chapter IX. That all things are to be referred to God, as the final end
「겸손한 자와 위대한 자, 가난한 자와 부유한 자가 다 내게서 생수의 샘에서 길어 올리듯 물을 길으며, 자유롭고 신실한 영으로 나를 섬기는 자들은 은혜 위에 은혜를 받으리라. 그러나 나를 떠나서 자랑하려 하거나 자기 안에 있는 어떤 선으로 즐거워하려는 자는 참된 기쁨 안에 굳게 서지 못하고, 그 마음도 넓어지지 못하며, 도리어 크게 막히고 환난에 던져지리라. 그러므로 너는 어떤 선이라도 네 자신에게 돌리지 말며, 덕을 어느 사람의 것으로 여기지 말고, 도리어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 돌리라. 그분이 아니면 사람은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다. 내가 모든 것을 주었으니, 내가 다시 모든 것을 받을 것이요, 지극히 엄정하게 감사 드림을 요구한다.
III.9.3 Chapter IX. That all things are to be referred to God, as the final end
「이것이 진리이니, 이로써 자랑의 헛됨이 쫓겨난다. 하늘의 은혜와 참된 사랑이 네 안에 들어오면, 시기도 없고 마음의 옹색함도 없으며, 어떤 자기 사랑도 너를 사로잡지 못하리라.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것을 정복하고 영혼의 모든 능력을 넓히기 때문이다. 네가 참으로 지혜롭다면, 오직 나만을 기뻐하고 오직 나만을 소망하리라. 선한 이는 오직 한 분, 곧 하나님 외에는 없기 때문이다.(1) 그분은 모든 것 위에 찬송 받으셔야 하며, 모든 것 안에서 송축을 받으셔야 한다.」
III.10.1 Chapter X. That it is sweet to despise the world and to serve God
이제 제가 다시 말씀드리겠나이다, 오 나의 주여, 잠잠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모든 것 위에 높임 받으신 나의 하나님, 나의 주, 나의 왕의 귀에 제가 아뢰리이다. _오,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위하여 주께서 쌓아 두신 주의 선하심이 어찌 그리 풍성한지요!_(1) 그러나 주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주는 어떠한 분이시옵니까? 온 마음으로 주를 섬기는 자들에게는 어떠하시옵니까? 진실로 주를 묵상하는 감미로움은 형언할 수 없으니, 이는 주께서 주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베풀어 주시는 것이옵니다. 무엇보다도 이 가운데서 주께서 제게 주의 사랑의 감미로움을 보이셨나이다. 곧 제가 존재하지 아니하였을 때에 주께서 저를 지으셨고, 제가 주께로부터 멀리 떠돌 때에 주께서 저를 도로 데려오사 주를 섬기게 하셨으며, 주를 사랑하라 명하셨나이다.
III.10.2 Chapter X. That it is sweet to despise the world and to serve God
오 영원한 사랑의 샘이시여, 주에 관하여 제가 무엇을 말씀드리오리까? 제가 쇠하여 망한 후에도 저를 기억하여 주신 주를 제가 어찌 잊을 수 있으리이까?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모든 소망을 넘어 긍휼을 베푸셨고, 모든 받을 자격을 넘어 주의 은혜와 우정을 보이셨나이다. 이 주의 은혜에 대하여 제가 주께 무슨 보답을 드리오리까? 이 세상과 그 일들을 버리고 경건한 삶을 취하는 것은 모든 자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옵니다. 모든 피조물이 마땅히 섬겨야 할 주를 제가 섬기는 것이 큰일이오리까? 주를 섬기는 것이 제게 큰일로 여겨져서는 아니 될 것이옵니다. 도리어 이것이 제게 크고 놀라운 일로 보이나이다. 곧 주께서 이토록 가난하고 합당하지 못한 자를 주의 종으로 받아 주시고, 그를 주의 택하신 종들에게 합하여 주시는 것이옵니다.
III.10.3 Chapter X. That it is sweet to despise the world and to serve God
보소서, 제가 가진 모든 것이 주의 것이오며, 그것들로 제가 주를 섬기나이다. 그러나 진실로 제가 주를 섬기기보다 주께서 저를 섬기시나이다. 보소서, 사람을 섬기게 하시려고 주께서 창조하신 하늘과 땅을 보소서. 그것들이 주의 명령에 매여 있어, 주께서 명하시는 무엇이든 날마다 행하나이다. 참으로 이것은 작은 일이옵니다. 주께서는 사람을 섬기게 하시려고 천사들까지 정하여 두셨기 때문이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능가하는 일이 있으니, 곧 주께서 친히 사람에게 봉사하기를 기꺼이 하셨고, 주 자신을 사람에게 주시겠다 약속하신 것이옵니다.
III.10.4 Chapter X. That it is sweet to despise the world and to serve God
주의 이 모든 갖가지 긍휼에 대하여 제가 주께 무엇을 보답하오리까? 오, 제가 제 생명의 모든 날 동안 주를 섬길 수 있다면! 오, 단 하루만이라도 주께 합당한 봉사를 주께 드릴 수 있게 된다면! 진실로 주께서는 모든 봉사와 모든 존귀와 끝없는 찬송을 받기에 합당하시옵니다. 진실로 주께서는 나의 하나님이시요, 저는 주의 가난한 종이오니, 제 온 힘을 다하여 주를 섬길 의무가 있고, 주를 찬송하는 일에 결코 지쳐서는 아니 되나이다. 이것이 제 바람이요, 이것이 제 지극히 큰 소원이오니, 제게 부족한 무엇이든 주께서 채워 주소서.
III.10.5 Chapter X. That it is sweet to despise the world and to serve God
주를 섬기는 것과 주를 위하여 모든 것을 멸시하는 것은 큰 영예요 큰 영광이옵니다. 자기 뜻으로 주의 지극히 거룩한 봉사에 자신을 복종시키는 자들은 큰 은혜를 받을 것이기 때문이옵니다. 주의 사랑을 위하여 모든 육신의 즐거움을 내버린 자들은 성령의 가장 감미로운 위로를 찾을 것이옵니다. 주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의 좁은 길로 들어가고 모든 세상 염려를 내버린 자들은 큰 영의 자유에 이를 것이옵니다.
III.10.6 Chapter X. That it is sweet to despise the world and to serve God
오, 사람을 참으로 자유롭고 거룩하게 만드는, 감사하고 즐거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여! 오, 사람을 천사들과 같게 하며, 하나님께 흡족하고, 악한 영들에게 두려우며, 모든 신실한 자들에게 합당하게 만드는, 경건한 종의 거룩한 신분이여! 오, 품어야 하고 늘 사모해야 할 봉사여, 그 안에서 지극히 높은 선이 약속되고, 영원토록 머물 기쁨을 얻나이다!
III.11.1 Chapter XI. That the desires of the heart are to be examined and governed
「내 아들아, 너는 아직도 배워야 할 많은 것이 있으니, 그것들을 네가 아직 잘 배우지 못하였다.」
III.11.2 Chapter XI. That the desires of the heart are to be examined and governed
그것들이 무엇이옵니까, 주여?
III.11.3 Chapter XI. That the desires of the heart are to be examined and governed
「네 욕망을 온전히 나의 기뻐하는 뜻에 복종시키고, 너 자신을 사랑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나의 뜻을 간절히 구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네 욕망은 흔히 너를 흥분시키고 앞으로 몰아간다. 그러나 네가 나의 영광을 위해서보다 네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 더 움직이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살펴보라. 네가 구하는 것이 나 자신이라면, 내가 정하는 무엇에든 너는 흡족할 것이다. 그러나 네 자신의 어떤 추구가 네 안에 숨어 있다면, 보라, 너를 방해하고 짓누르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III.11.4 Chapter XI. That the desires of the heart are to be examined and governed
「그러므로 조심하여, 네가 품은 어떤 욕망을 나의 조언을 구하지 아니한 채 너무 간절히 좇지 말라. 행여 후에 그 일을 네가 후회하게 되고, 전에 기뻐하던 것, 큰 선으로 여겨 사모하던 것이 너를 불쾌하게 할까 함이라. 좋아 보이는 모든 애정을 곧바로 따라서는 아니 되며, 그에 반대되는 모든 애정을 즉시 피해서도 아니 되기 때문이다. 때로는 선한 욕망과 바람에서도 절제를 쓰는 것이 유익하니, 이는 끈질긴 졸라댐으로 네 마음이 산만하게 되지 않게 하려 함이요, 절제의 결핍으로 네가 남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하려 함이며, 또 남의 저항으로 네가 갑자기 동요되어 혼란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다.
III.11.5 Chapter XI. That the desires of the heart are to be examined and governed
「때로는 참으로 강한 힘을 쓰고 사내답게 감각적 욕구에 맞서 싸우는 것이 필요하니, 육신이 원하든 원하지 아니하든 그것을 헤아리지 말고, 도리어 그것이 비록 마지못해서라도 영에게 복종하게 되도록 힘써야 한다. 그러므로 그것이 모든 일에 준비될 때까지, 곧 적은 것으로 만족하기를, 단순한 것들로 즐거워하기를, 그 어떤 불편에도 결코 불평하지 아니하기를 배울 때까지, 그것은 징계받고 종의 멍에를 지도록 강요받아야 한다.」
III.12.1 Chapter XII. Of the inward growth of patience, and of the struggle against evil desires
오 주 하나님, 인내가 제게 매우 필요함을 제가 보나이다. 이 생애에서 많은 일들이 거슬리게 일어나기 때문이옵니다. 제가 제 평안을 위하여 아무리 도모하였을지라도, 제 삶은 다툼과 환난 없이는 이어질 수 없나이다.
III.12.2 Chapter XII. Of the inward growth of patience, and of the struggle against evil desires
「내 아들아, 네가 참되게 말하였다. 나는 네가 시련이 없고 역경을 알지 못하는 그런 평안을 구하기를 원치 아니한다. 도리어 네가 갖가지 환난으로 시험받고 많은 역경으로 단련될 때에, 네가 평안을 찾았다고 스스로 여기기를 원한다. 네가 많이 견딜 수 없다고 말한다면, 그러면 장차 그 불을 네가 어떻게 견디겠느냐? 두 악 가운데서 우리는 늘 덜한 것을 택해야 한다. 그러므로 장차 영원한 고통을 면하려거든, 하나님을 위하여 현재의 악들을 용감히 견디기를 힘쓰라. 이 세상의 자녀들이 아무 고난도 겪지 아니하거나 조금밖에 겪지 아니한다고 생각하느냐? 네가 가장 형통한 자를 찾아낸다 할지라도, 그렇지 않음을 알게 되리라.
III.12.3 Chapter XII. Of the inward growth of patience, and of the struggle against evil desires
「너는 말하리라, ‘그러나 그들은 많은 즐거움을 가졌고, 자기 뜻을 따르며, 그리하여 자기들의 환난을 가볍게 견딘다’고.」
III.12.4 Chapter XII. Of the inward growth of patience, and of the struggle against evil desires
「그렇다 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가졌다 하자.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오래가겠다고 너는 생각하느냐? 보라, 이 세상에서 부유한 자들은 연기처럼 사라질 것이요, 그들의 지난 즐거움에 대한 기록은 아무것도 남지 아니하리라. 참으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 동안에도 그들은 쓰라림과 고달픔과 두려움 없이 쉬지 못한다. 그들이 즐거움을 찾는 바로 그것에서, 거기서 흔히 그들은 슬픔의 벌을 받기 때문이다. 그들이 분수에 넘치게 쾌락을 찾아내고 좇으므로, 혼란과 쓰라림 없이는 그것들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 그들에게 마땅히 임한다. 오, 이 모든 쾌락이 얼마나 짧고, 얼마나 거짓되며, 얼마나 무절제하고 사악한가! 그러나 그 우매함과 눈멂 때문에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고, 마치 짐승처럼 이 썩어질 생명의 작은 쾌락을 위하여 영혼의 죽음을 자초한다. 그러므로 내 아들아, 너는 네 정욕을 따라가지 말고, 네 욕심에서 너 자신을 절제하라.(1) 너는 주를 기뻐하라. 그리하면 그분이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주시리라.(2)
III.12.5 Chapter XII. Of the inward growth of patience, and of the struggle against evil desires
「네가 참으로 즐거움을 찾고 내게서 풍성히 위로받기를 원한다면, 보라, 모든 세상 것을 멸시하고 모든 무가치한 쾌락을 피하는 데에 네 복이 있으리니, 위로의 충만함이 네게 주어지리라. 그리고 네가 모든 피조물의 위안에서 더욱 물러날수록, 더욱 감미롭고 강력한 위로를 찾으리라. 그러나 처음에는 얼마간의 슬픔과 힘겨운 분투 없이는 그것들에 이르지 못하리라. 오래 익은 습관이 맞설 것이나, 더 나은 습관으로 정복되리라. 육신이 거듭거듭 불평하겠으나, 영의 뜨거움으로 억제되리라. 옛 뱀이 너를 충동하고 괴롭게 하겠으나, 기도로 쫓겨나리라. 더욱이 유익한 수고로 그의 침입은 크게 막히리라.」
III.13.1 Chapter XIII. Of the obedience of one in lowly subjection after the example of Jesus Christ
「내 아들아, 순종에서 자기를 빼내려는 자는 은혜에서도 자기를 빼내며, 자기만의 이익을 구하는 자는 모두에게 공통된 것을 잃는다. 사람이 자기 위에 세워진 자에게 자유롭고 기꺼이 복종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의 육신이 아직 자기에게 온전히 복종하지 않고 자주 저항하며 원망한다는 표징이다. 그러므로 네 육신을 복종시키고자 하거든, 너보다 위에 있는 자에게 어서 복종하는 법을 배우라. 속사람이 낮아지지 않은 한, 바깥의 원수는 매우 쉽게 제압되기 때문이다. 네가 영의 인도를 받지 못한다면, 영혼에게 네 자신보다 더 괴롭고 치명적인 원수는 없다. 네가 육과 혈을 이기고자 한다면, 너 자신을 아주 멸시해서는 안 된다. 네가 아직 너 자신을 분에 넘치게 사랑하기 때문에, 다른 이들의 뜻에 네 자신을 내어 맡기기를 꺼리는 것이다.
III.13.2 Chapter XIII. Of the obedience of one in lowly subjection after the example of Jesus Christ
2. 「그러나 티끌이요 헛것인 네가 하나님을 위하여 사람에게 네 자신을 내어 맡기는 것이 무슨 대단한 일이겠느냐. 전능하고 지극히 높으며 만물을 무에서 창조한 내가, 너를 위하여 사람에게 나 자신을 복종시켰는데도 말이다. 나는 나의 겸손으로 네가 네 교만을 이기게 하려고, 사람 중에 가장 겸손하고 멸시받는 자가 되었다. 순종하는 법을 배우라, 오 티끌아! 겸손해지는 법을 배우라, 오 흙과 진흙아. 그리고 모든 이의 발 아래에 네 자신을 숙이라. 네 정욕을 으스러뜨리는 법을 배우고, 모든 일에 복종하여 네 자신을 내어 맡기는 법을 배우라.
III.13.3 Chapter XIII. Of the obedience of one in lowly subjection after the example of Jesus Christ
3. 「너 자신을 향하여 열심을 내고, 교만이 네 안에 살아 있게 하지 말라. 오히려 모든 이가 너를 밟고 거리의 진흙처럼 짓밟을 수 있도록, 네 자신을 복종하는 자요 보잘것없는 자로 드러내라. 오 어리석은 자여, 네가 무엇을 불평할 것이 있느냐. 오 비천한 죄인아, 네가 그토록 자주 하나님께 죄를 짓고 여러 번 지옥에 마땅한 자임을 보거늘, 너를 대적하여 말하는 자들에게 무엇을 대답할 수 있겠느냐. 그러나 네 영혼이 내 보기에 귀하였기에 내 눈이 너를 아껴 주었으니, 이는 네가 내 사랑을 알고, 내 은혜에 감사하며, 참된 복종과 겸손에 너 자신을 온전히 내어 맡기고, 네가 마땅히 받을 멸시를 인내로 견디게 하려 함이다.」
III.14.1 Chapter XIV. Of meditation upon the hidden judgments of God, that we may not be lifted up because of our well-doing
오 주여, 주께서 나를 향하여 주의 심판을 내보내시니, 내 모든 뼈가 두려움과 떨림으로 흔들리고, 내 영혼이 심히 떨고 있습니다. 나는 놀라 서서, 하늘들도 주의 보시기에 깨끗하지 못함을 기억합니다. 주께서 주의 천사들에게도 어리석음을 지우시고 그들을 아끼지 아니하셨다면, 내게는 어찌 되겠습니까?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졌거늘, 한낱 티끌인 내가 무엇을 감히 하겠습니까? 그 행위가 칭찬받을 만해 보이던 자들이 가장 깊은 구렁으로 떨어졌고, 천사의 양식을 먹던 자들이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를 기뻐하는 것을 나는 보았습니다.
III.14.2 Chapter XIV. Of meditation upon the hidden judgments of God, that we may not be lifted up because of our well-doing
2. 그러므로 오 주여, 주께서 손을 거두시면 거룩함이 없습니다. 주께서 키 잡기를 그치시면 어떤 지혜도 유익하지 못합니다. 주께서 보존하기를 멈추시면 어떤 힘도 소용없습니다. 주께서 지켜 주지 않으시면 어떤 순결도 안전하지 못합니다. 주의 거룩한 살피심이 거기 없으면 어떤 자기 관리도 소용없습니다. 우리가 홀로 버려지면 삼킴을 당하여 멸망하나, 주께서 찾아오시면 일으킴을 받아 살아납니다. 참으로 우리는 불안정하나 주를 통하여 강해지며, 식어 가나 주로 말미암아 다시 불붙습니다.
III.14.3 Chapter XIV. Of meditation upon the hidden judgments of God, that we may not be lifted up because of our well-doing
3. 오, 내가 선한 것이라곤 하나도 없어 보일진대, 나는 얼마나 겸손하고 비천하게 나 자신을 여겨야 하며, 얼마나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헤아려야 합니까! 오 주여, 내가 나 자신에게서 아무것도, 다시 아무것도 외에 다른 것을 찾지 못할 때, 나는 헤아릴 수 없는 주의 심판에 얼마나 깊이 나 자신을 복종시켜야 합니까! 오 잴 수 없는 무게여, 건너갈 수 없는 바다여, 거기서 나는 나 자신에게서 온전히 아무것도 외에 다른 것을 찾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영광의 숨을 곳이 어디 있으며, 덕에서 난 자신감이 어디 있겠습니까? 모든 헛된 영광이 나를 향한 주의 심판의 깊은 곳에 삼킴을 당합니다.
III.14.4 Chapter XIV. Of meditation upon the hidden judgments of God, that we may not be lifted up because of our well-doing
4. 주의 보시기에 모든 육신이 무엇입니까? _진흙이 어찌 자기를 빚은 이를 거슬러 자랑하겠습니까?_ 마음이 진리 안에서 하나님께 복종된 자가 어찌 헛된 말로 우쭐할 수 있겠습니까? 진리께서 굴복시키신 자를 온 세상이 들어 올리지 못하며, 자기의 모든 소망을 하나님께 둔 자는 자기를 칭송하는 모든 자의 입에도 흔들리지 아니합니다. 보십시오, 말하는 자들 자신이 모두 아무것도 아니니, 그들은 자기 말소리와 함께 그치겠으나, 주의 진리는 영원히 머물러 있습니다.
III.15.1 Chapter XV. How we must stand and speak, in everything that we desire
「내 아들아, 너는 모든 일에 이렇게 말하라. ‘주여, 주께서 기뻐하시거든 이 일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주여, 이것이 주의 영광이 된다면 주의 이름으로 행하여지게 하소서. 주여, 이것이 내게 선하다고 보시고 유익하다고 여기시거든, 내가 그것을 주의 영광을 위하여 쓰게 하소서. 그러나 이것이 내게 해롭고 내 영혼의 건강에 유익하지 않은 줄을 주께서 아시거든, 그 바람을 내게서 거두어 가소서!’ 사람에게 옳고 선하게 보일지라도 모든 바람이 성령께로부터 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선한 영이 너를 움직여 이것이나 저것을 바라게 하는지, 악한 영이 그리하는지, 혹은 네 자신의 영에 의하여 움직이는지를 확실히 판단하기란 어렵다. 처음에는 선한 영에 의하여 움직이는 듯하였으나 끝에 가서 속은 자가 많다.
III.15.2 Chapter XV. How we must stand and speak, in everything that we desire
2. 「그러므로 네게 바람직하게 보이는 것이 무엇이든, 너는 언제나 하나님을 두려워함과 마음의 겸손으로 그것을 바라고 구하여야 하며, 무엇보다도 네 자신을 온전히 내려놓고 모든 것을 내게 맡기며 이렇게 말하여야 한다. ‘주여, 무엇이 가장 좋은지 주께서 아십니다. 주의 뜻대로 이것이나 저것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주께서 원하시는 것을, 원하시는 만큼, 원하시는 때에 주소서. 주께서 가장 좋다고 아시는 대로, 가장 기뻐하시는 대로, 주의 영광에 가장 합당한 대로 나를 다루소서. 주께서 원하시는 곳에 나를 두시고, 모든 일에 나를 통하여 주의 뜻을 자유로이 이루소서. 나는 주의 손안에 있으니, 내 갈 길에서 나를 돌이키소서. 보소서, 나는 모든 일에 준비된 주의 종이니, 나는 나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주를 위하여 살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오, 내가 합당하고 온전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III.15.3 Chapter XV. How we must stand and speak, in everything that we desire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행할 수 있기를 구하는 기도 3. 지극히 자비로우신 예수여, 주의 은혜를 내게 주시어, 그것이 나와 함께 있고, 내 안에서 일하며, 끝까지 나와 함께 견디게 하소서. 주께 가장 기쁘고 가장 사랑스러운 것이 무엇이든 내가 늘 바라고 원하게 하소서. 주의 뜻이 내 뜻이 되게 하시고, 내 뜻이 언제나 주의 뜻을 따르며 그것과 온전히 일치하게 하소서. 주께서 행하시는 것을 내가 택하고 버리게 하소서. 참으로 주의 뜻을 따르지 않고서는 택하거나 버리는 일이 내게 불가능하게 하소서.
III.15.4 Chapter XV. How we must stand and speak, in everything that we desire
4. 내가 모든 세상 것에 대하여 죽고, 주를 위하여 이 세상에서 멸시받고 알려지지 않기를 사랑하게 하소서. 내가 바랄 수 있는 모든 것보다도, 주 안에서 안식하고 주 안에서 내 마음이 평안하기를 내게 허락하소서. 주는 마음의 참된 평안이시며, 주 홀로 그 안식이십니다. 주를 떠나서는 모든 것이 고되고 불안합니다. 지극히 높으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이신 주 안에서만, _내가 평안히 누워 안식하겠습니다_. 아멘.
III.16.1 Chapter XVI. That true solace is to be sought in God alone
내가 나의 위로를 위하여 바라거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든, 나는 그것을 여기서가 아니라 내세에서 구한다. 비록 나 홀로 이 세상의 모든 위로를 가지고 그 모든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하여도, 그것들이 오래 지속될 수 없음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 내 영혼아, 너는 오직 가난한 자의 위로자시며 겸손한 자를 일으키시는 하나님 안에서만 온전히 위로받고 완전히 새 힘을 얻을 수 있다. 잠시만 기다리라, 내 영혼아,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라. 그리하면 너는 하늘에서 모든 좋은 것을 풍성히 얻으리라. 네가 지금 있는 것들을 지나치게 사모하면, 영원하고 하늘에 속한 것들을 잃으리라. 세상 것들은 쓰는 데 두고, 영원한 것들은 사모하는 데 두라. 너는 어떤 세상의 좋은 것으로도 만족할 수 없으니, 너는 그것들을 누리도록 지음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III.16.2 Chapter XVI. That true solace is to be sought in God alone
2. 비록 네가 일찍이 창조된 모든 좋은 것을 가졌다 하여도, 너는 행복하고 복될 수 없다. 너의 모든 복됨과 행복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안에 있으니, 그것은 세상을 어리석게 사랑하는 자에게 좋아 보이는 그런 행복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선하고 신실한 종들이 기다리며, 그 삶이 하늘에 있는 영적이고 마음이 정결한 자들이 때때로 맛보는 그런 행복이다. 모든 인간의 위로는 헛되고 덧없으나, 안에서 느껴지며 진리에서 솟아나는 그 위로는 복되고 참되다. 경건한 사람은 어디서나 자기의 위로자이신 예수를 지니고 다니며, 그분께 이렇게 말한다. 「주 예수여, 언제나 어디서나 나와 함께 계시옵소서. 모든 인간의 위로를 기꺼이 내려놓을 수 있는 것을 나의 위로가 되게 하소서. 그리고 주의 위로가 내게서 사라지거든, 주의 뜻과 의로운 인정하심이 가장 높은 위로로서 언제나 나와 함께 있게 하소서. _주께서 항상 꾸짖지 아니하시며 노여움을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기 때문입니다_.」
III.17.1 Chapter XVII. That all care is to be cast upon God
「내 아들아, 내가 너에게 내 뜻대로 행하게 하라. 무엇이 네게 유익한지 나는 안다. 너는 사람으로서 생각하며, 많은 일에 인간적인 정이 권하는 대로 판단한다.」
III.17.2 Chapter XVII. That all care is to be cast upon God
2. 주여, 주께서 말씀하신 것은 참됩니다. 나를 위한 주의 돌보심은 내가 나 자신을 위하여 기울일 수 있는 모든 돌봄보다 큽니다. 자기의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지 않는 자는 너무도 불안하게 서 있기 때문입니다. 주여, 내 뜻이 주 안에서 바르고 굳게 서 있는 한, 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나를 다루소서. 주께서 나를 어떻게 다루시든 선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나를 어둠 속에 두려 하시거든 주께 복이 있기를 빕니다. 주께서 나를 빛 속에 두려 하시거든 또한 주께 복이 있기를 빕니다. 주께서 나를 위로해 주시거든 주께 복이 있기를 빌며, 주께서 나를 괴롭게 하시거든 언제나 주께 복이 있기를 빕니다.
III.17.3 Chapter XVII. That all care is to be cast upon God
3. 「내 아들아! 네가 나와 함께 걷고자 한다면 바로 이렇게 서 있어야 한다. 너는 고난에도 기쁨에도 똑같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너는 가득하고 부유한 것을 기꺼워하듯, 가난하고 궁핍한 것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III.17.4 Chapter XVII. That all care is to be cast upon God
4. 주여, 주께서 내게 임하게 하시려는 것이 무엇이든 나는 주를 위하여 기꺼이 견디겠습니다. 가리지 않고 주의 손에서 선과 악을, 단 것과 쓴 것을, 기쁨과 슬픔을 받겠으며, 내게 일어날 모든 일에 대하여 주께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나를 모든 죄에서 지켜 주소서. 그리하면 나는 죽음도 지옥도 두려워하지 아니하겠습니다. 다만 나를 영원히 내치지 마시고, 생명책에서 나를 지우지 마소서. 그리하면 내게 임할 어떤 환난도 나를 해치지 못할 것입니다.
III.18.1 Chapter XVIII. That temporal miseries are to be borne patiently after the example of Christ
「내 아들아! 나는 너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왔다. 나는 어쩔 수 없어서가 아니라 사랑에 이끌려 너의 비참함을 짊어졌으니, 이는 네가 인내를 배우고 세상의 비참함을 원망 없이 견디게 하려 함이다. 나는 태어나던 순간부터 십자가 위에서 죽기까지 슬픔 짊어지기를 그치지 아니하였다. 나는 세상 것이 크게 부족하였고, 나를 향한 많은 비난을 여러 번 들었으며, 거스르는 말과 모진 말을 온유하게 견뎠고, 베푼 은혜에 배은망덕을, 나의 기적에 모독을, 나의 가르침에 책망을 받았다.」
III.18.2 Chapter XVIII. That temporal miseries are to be borne patiently after the example of Christ
2. 주여, 주께서 주의 생애 동안 인내하시며 이로써 무엇보다도 주의 아버지의 계명을 이루셨으니, 비참한 죄인인 내가 주의 뜻을 따라 인내로 처신하고, 주께서 그렇게 두고자 하시는 동안 나의 구원을 위하여 이 썩어질 생명의 짐을 지고 다니는 것이 마땅합니다. 비록 지금의 삶이 무겁게 보일지라도, 그것은 주의 은혜로 이미 매우 공로가 가득하게 되었고, 약한 자들에게는 주의 본보기와 주의 성도들의 발자취를 통하여 더 쉽고 밝아졌습니다. 또한 그것은 하늘 문이 닫혀 있던 옛 시절, 곧 옛 언약 아래에서보다 훨씬 위로가 가득합니다. 하늘나라를 구하기를 마음에 두는 자가 거의 없던 그때에는 하늘로 가는 길조차 더 흐릿하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때에 의로워 구원의 길에 있던 자들조차도, 주의 수난과 주의 거룩한 죽음의 대속이 있기 전에는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III.18.3 Chapter XVIII. That temporal miseries are to be borne patiently after the example of Christ
3. 오, 주의 영원한 나라로 가는 선하고 바른 길을 나와 모든 신실한 백성에게 보여 주신 주께 나는 얼마나 큰 감사를 드려야 합니까. 주의 길이 곧 우리의 길이며, 거룩한 인내로 우리는 우리의 면류관이신 주께로 걸어갑니다. 주께서 앞서가시며 우리를 가르치지 아니하셨다면, 누가 따르기를 마음에 두었겠습니까? 오, 그들이 주의 영광스러운 본보기를 보지 못하였다면 얼마나 멀리 뒷걸음쳤겠습니까! 보소서, 우리가 주의 많은 표적과 말씀을 들었음에도 아직 미지근하거늘, 주를 따르도록 도울 이러한 빛이 우리에게 없었다면 우리가 어찌 되었겠습니까?
III.19.1 Chapter XIX. Of bearing injuries, and who shall be approved as truly patient
「내 아들아, 네가 무어라 말하느냐? 불평하기를 그치고 나의 고난과 나의 성도들의 고난을 생각하라. 너는 아직 피 흘리기까지 대항한 적이 없느니라.(1) 그토록 많은 것을 당하며, 그토록 강하게 시험받고, 그토록 심히 괴로움을 당하며, 그토록 여러 모양으로 증명되고 단련된 자들에 비하면, 네가 당하는 것은 적은 것이라. 그러므로 너는 다른 이들의 더 무거운 고난들을 마음에 새겨, 너의 더 가벼운 것들을 더욱 쉽게 견뎌야 하리라. 그것들이 네게 적게 보이지 않거든, 그것이 너의 조급함이 그 원인이 아닌지 살피라. 그러나 그것이 적든 크든, 그 모든 것을 인내로 견디기를 힘쓰라.
III.19.2 Chapter XIX. Of bearing injuries, and who shall be approved as truly patient
「네가 인내로 견디기로 마음을 정하는 그만큼 너는 지혜롭게 행하며 더 큰 공로를 받을 만하니라. 또한 네 마음과 습관이 이에 대하여 정성껏 훈련된다면 너는 더욱 쉽게 견디리라. 그리고 말하지 말라, ‘나는 이런 사람에게서 이것들을 견딜 수 없으며, 이런 종류의 것들은 내가 견딜 바가 아니니, 이는 그가 내게 심한 해를 끼치고 내가 결코 생각하지도 않은 것을 내게 돌림이라.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서라면 마땅히 당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 그런 것들을 나는 인내로 견디리라’ 하고. 이와 같은 생각은 어리석으니, 이는 인내의 덕도, 그 덕이 누구로 말미암아 면류관을 받게 되는지도 헤아리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들과 모욕들을 자기와 견주어 다는 것이라.
III.19.3 Chapter XIX. Of bearing injuries, and who shall be approved as truly patient
「오직 자기에게 옳게 보이는 만큼만, 또 자기 마음에 드는 자에게서만 당하려 하는 자는 참으로 인내하는 자가 아니니라. 그러나 참으로 인내하는 사람은 자기가 어떤 사람으로 말미암아 단련되는지, 곧 자기보다 위에 있는 자로 말미암든, 동등한 자나 아래에 있는 자로 말미암든, 선하고 거룩한 사람으로 말미암든, 그릇되고 합당치 못한 자로 말미암든 가리지 아니하고, 오직 어떤 피조물로부터든 무슨 역경이 또 아무리 자주 그에게 닥치든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의 손에서 감사함으로 받으며 큰 유익으로 여기느니라. 이는 하나님과 함께라면 그분을 위하여 견디는 것은 아무리 작을지라도 그 상을 잃지 아니할 것임이라.
III.19.4 Chapter XIX. Of bearing injuries, and who shall be approved as truly patient
「그러므로 네가 승리를 얻고자 하거든 싸움을 위하여 준비하라. 애쓰지 아니하고는 인내의 면류관을 얻을 수 없으며, 네가 견디려 하지 아니하면 면류관 받기를 거부하는 것이라. 그러나 네가 면류관 받기를 원하거든 사나이답게 싸우고 인내로 견디라. 수고 없이는 안식에 가까이 가지 못하며, 싸움 없이는 승리에 이르지 못하느니라.」
III.19.5 Chapter XIX. Of bearing injuries, and who shall be approved as truly patient
오 주여, 본성으로는 내게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은혜로 내게 가능하게 하소서. 내가 얼마나 견디는 힘이 적은지, 또 비슷한 역경이 내게 일어날 때 얼마나 빨리 무너지는지 주께서 아시나이다. 무슨 환난의 시험이 내게 닥치든, 그것이 내게 기쁘고 받을 만한 것이 되게 하소서. 이는 주를 위하여 고난받고 괴로움당하는 것이 영혼에 심히 유익함이니이다.
III.25.1 Chapter XXV. Wherein firm peace of heart and true profit consist
「내 아들아, 내가 말하였으니,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라,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1) 모든 사람이 평안을 바라지만, 모두가 참된 평안에 속한 것들을 돌보지는 않는다. 나의 평안은 마음이 겸손하고 낮은 자와 함께 있다. 너의 평안은 많은 인내 가운데 있을 것이다. 네가 나를 듣고 내 음성을 따랐다면, 너는 많은 평안을 누렸을 것이다.」
III.25.2 Chapter XXV. Wherein firm peace of heart and true profit consist
2. 그러면 제가 무엇을 하리이까, 주여?
III.25.3 Chapter XXV. Wherein firm peace of heart and true profit consist
3. 「모든 일에서 네가 무엇을 행하며 무엇을 말하는지 네 자신을 살피라. 그리고 네 모든 목적을 오직 이 한 가지에 두라. 곧 오직 나만을 기쁘게 하고,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바라거나 구하지 않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다른 이들의 말이나 행위에 대하여 함부로 판단하지 말며, 네게 맡겨지지 않은 일에 참견하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거의 어지러워지지 않거나 드물게 어지러워질 것이다. 그러나 어떤 불안도 결코 느끼지 않고, 마음이나 몸에 어떤 고통도 겪지 않는 것은 이생에 속한 것이 아니라 영원한 안식의 상태이다. 그러므로 네가 아무 슬픔도 느끼지 않았다 하여 참된 평안을 찾았다고 여기지 말며, 네게 대적이 없다 하여 모든 것이 잘되었다고 여기지 말며, 모든 일이 네 바람대로 이루어진다 하여 이것이 온전하다고 여기지 말라. 또한 네가 큰 열정과 영의 감미로움에 잠겨 있다 하여 네 자신을 무슨 대단한 자로 여기거나, 네가 특별히 사랑받는다고 생각하지 말라. 이런 것들로 덕을 참되게 사랑하는 자가 알려지는 것이 아니며, 이런 것들에 사람의 유익과 온전함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III.25.4 Chapter XXV. Wherein firm peace of heart and true profit consist
4. 그러면 무엇에 있나이까, 주여?
III.25.5 Chapter XXV. Wherein firm peace of heart and true profit consist
5. 「네 온 마음을 다하여 신적 뜻에 네 자신을 바치는 것에 있으며, 크든 작든, 잠시 있는 것이든 영원한 것이든, 네 자신의 것을 구하지 않는 것에 있다. 그리하여 번영과 역경 사이에서도 한결같은 표정으로 감사를 드리며, 모든 것을 공평한 저울로 다는 것이다. 만일 네가 소망 가운데 그토록 용감하고 오래 참아, 안의 위로가 네게서 거두어질 때에도 오히려 더 견디도록 네 마음을 준비하고, 이 무거운 일들을 마땅히 겪지 않아야 한다는 듯이 네 자신을 옳다 하지 않으며, 도리어 내가 정하는 모든 일에서 나를 옳다 하고 나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한다면, 그때에 너는 참되고 바른 평안의 길을 걷는 것이며, 네가 다시 기쁨으로 내 얼굴을 보리라는 확실한 소망을 가지게 될 것이다. 네가 너 자신을 철저히 멸시하기에 이른다면, 그때에 너는, 나그네에 불과한 네 처지에서 가능한 만큼 풍성한 평안을 누리리라는 것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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