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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빙글리 67개조

Sixty-seven Articles of Zwingli

신조·신앙고백 Ulrich Zwingli 1523 refor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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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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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개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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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Preamble
아래의 조항과 견해를, 나 울리히 츠빙글리는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이라 일컬어지는 성경에 근거하여 존귀한 도시 취리히에서 전파하였음을 고백한다. 나는 이 조항들로써 그 진리를 변호하고 옹립하기를 자청하며, 만일 내가 지금 그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더 나은 가르침을 받아들이되, 오직 그 성경에서만 받아들이고자 한다.
1
교회의 인준이 없으면 복음이 효력을 갖지 못한다고 말하는 자는 모두 그릇되었으며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다.
2
복음의 요체와 본질은 이것이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참 하나님의 아들께서 하늘에 계신 자기 아버지의 뜻을 우리에게 알리시고, 자신의 무죄하심으로 우리를 죽음에서 풀어 주시며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3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일찍이 있었고 지금 있으며 장차 있을 모든 사람에게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시다.
4
다른 문을 찾거나 가리키는 자는 그릇되었으니, 참으로 그는 영혼을 죽이는 자요 도둑이다.
5
그러므로 다른 가르침을 복음과 동등하거나 그보다 높게 여기는 자는 모두 그릇되었으며, 복음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것이다.
6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약속하신 인도자요 지도자이시며, 그 약속이 성취되었기 때문이다.
7
그는 영원한 구원이시요 모든 신자의 머리이시니, 신자들은 그의 몸이로되 그가 없으면 죽은 것이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8
이로부터 먼저 다음이 따라 나온다. 곧 머리 안에 거하는 모든 자는 지체요 하나님의 자녀이며, 이것이 곧 교회 또는 성도의 교제이니, 그리스도의 신부요 보편 교회(Ecclesia catholica)이다.
9
더 나아가, 몸의 지체가 머리의 통제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 안에 있는 그 누구도 자기 머리이신 그리스도가 없이는 가장 작은 일조차 할 수 없다.
10
마치 자기 머리 없이 사지가 무언가를 하려 하여 스스로 찢고 상하게 하고 다치게 하는 사람이 미친 것과 같이, 그리스도의 지체가 자기 머리이신 그리스도 없이 무언가를 도모할 때 그들은 미친 것이며, 어리석은 규례로 스스로를 해치고 무거운 짐을 지운다.
11
그러므로 우리는 이른바 성직 규례에서, 그 화려함과 재물과 계급과 직함과 법규에 관하여 모든 어리석음의 원인을 본다. 이는 그것들이 머리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12
이리하여 그들은 여전히 분노하거니와, 그것은 머리 때문이 아니라(이 시대에 하나님의 은혜로 그 머리를 드러내려고 사람들이 열심을 내고 있으니), 사람들이 그들로 분노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고 도리어 그들에게 머리에 귀 기울이라고 강권하기 때문이다.
13
이 머리에 귀를 기울이는 곳에서는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고 명백하게 배우며, 그의 영에 이끌려 그에게로 나아가 그를 닮은 자로 변화된다.
14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어디서나 한결같이 전파되도록 최선의 힘을 다하여야 한다.
15
이는 우리의 구원이 믿음에 달려 있고 우리의 정죄가 불신앙에 달려 있기 때문이니, 모든 진리가 그 안에서 분명하다.
16
복음 안에서 사람은 인간의 교리와 법령이 구원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배운다.
17
그리스도는 유일하시고 영원한 대제사장이시니, 이로부터 스스로를 대제사장이라 칭한 자들이 그리스도의 영광과 권능을 대적하고, 참으로 그것을 내어 버렸음이 따라 나온다.
18
그리스도는 단번에 자기를 제물로 드리셨으므로 모든 신실한 자의 죄를 위하여 영원토록 확실하고 유효한 제물이 되시니, 이로부터 미사가 제물이 아니라 그 제사를 기념하는 것이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확증임이 따라 나온다.
19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시다.
20
하나님은 그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시기를 원하시니, 이로부터 이 세상의 삶을 벗어나서도 우리에게는 그분 외에 다른 중보자가 필요하지 않음이 따라 나온다.
21
우리가 땅에서 서로를 위하여 기도할 때에는, 모든 것이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만 우리에게 주어진다고 믿는 방식으로 그리한다.
22
그리스도는 우리의 의이시니, 이로부터 우리의 행위가 선한 한에서는 그것이 그리스도께 속한 것이며, 우리 자신에게 속한 한에서는 옳지도 선하지도 않음이 따라 나온다.
23
그리스도는 이 세상의 재물과 화려함을 멸시하시니, 이로부터 그의 이름으로 재물을 자기에게 끌어모으는 자들이 그를 자기 탐욕과 방종의 구실로 삼을 때에 그를 끔찍하게 모독하는 것임이 따라 나온다.
24
어떤 그리스도인도 하나님께서 정하지 않으신 일을 행할 의무가 없으며, 그러므로 사람은 언제든지 모든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이로부터 치즈와 버터에 관한 규정이 로마의 사기임을 배운다.
25
때와 장소는 그리스도인의 재량에 속하며 사람도 그들과 함께 그러하니, 이로부터 때와 장소를 정하는 자들이 그리스도인에게서 그들의 자유를 빼앗는 것임을 배운다.
26
하나님은 그 무엇보다도 위선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니, 이로부터 사람 앞에서 보이기 위한 겉치레에 불과한 모든 것이 심한 위선이요 방탕임을 배운다. 두건과 표장과 휘장 따위가 이 정죄 아래 든다.
27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형제요 서로의 형제이니, 땅에서 자기를 위하여 아버지를 세우지 말아야 한다. 수도회와 분파와 형제단 따위가 이 정죄 아래 든다.
28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거나 금하지 아니하신 모든 것은 의로우니, 그러므로 혼인은 모든 사람에게 허용된다.
29
성직자로 알려진 모든 자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정결하게 지내도록 능력 주지 아니하셨음을 깨달은 후에도 혼인으로 자기를 보호하지 아니하면 죄를 범하는 것이다.
30
혼인 밖에서 정결을 서약하는 자들은 어리석게도 또는 유치하게도 자기 분에 넘치는 것을 떠맡는 것이니, 이로부터 그런 서원을 하는 자들이 경건한 존재에게 잘못을 행하는 것임을 배운다.
31
어떤 특정한 개인도 누구에게든 출교를 부과할 수 없으며, 오직 교회만이 그리할 수 있으니, 곧 출교될 자가 거하는 자들의 온 회중이 그들의 파수꾼 곧 목사와 더불어 함께 그리하는 것이다.
32
공공연하게 거리낌을 끼치는 자에게만 출교를 행할 수 있다.
33
불의하게 취득한 재물은 성전이나 수도원이나 대성당이나 성직자나 수녀에게 줄 것이 아니라, 합법적인 주인에게 돌려줄 수 없다면 궁핍한 자에게 주어야 한다.
34
이른바 영적 권세는 그 화려함에 대한 정당한 근거를 그리스도의 가르침에서 전혀 찾지 못한다.
35
그러나 평신도는 그리스도의 행적과 교훈에서 그 권세와 인준을 받는다.
36
이른바 영적 신분이 가졌다고 주장하는 모든 권세와 보호는, 평신도가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한다면 마땅히 평신도에게 속한다.
37
더 나아가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외 없이 그들에게 순종할 의무가 있다.
38
다만 그들이 하나님께 거스르는 것을 명하지 아니하는 한에서이다.
39
그러므로 그들의 모든 법은 하나님의 뜻과 조화를 이루어, 억눌린 자가 호소하지 아니할지라도 그를 보호하도록 하여야 한다.
40
또한 오직 그들만이 의롭게 사형을 집행할 수 있으되, 공공연하게 거리낌을 끼치는 자에게만 그리할 수 있다(하나님이 노여워하지 아니하시는 경우라면 달리 명하게 하라).
41
그들이 하나님 앞에 책임져야 할 자들에게 선한 조언과 도움을 베푼다면, 그 자들은 그들에게 육신의 도움으로 보답할 의무가 있다.
42
그러나 그들이 신실하지 못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어기면, 하나님의 이름으로 폐위될 수 있다.
43
요컨대, 오직 하나님의 이름으로 다스리는 자의 나라가 가장 선하고 가장 견고하며, 자기 뜻대로 다스리는 자의 나라가 가장 악하고 가장 불안정하다.
44
참된 간구자는 사람 앞에서 큰 소동을 벌이지 않고,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45
위선자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자기 일을 행하며, 또한 이생에서 그 상을 이미 받는다.
46
그러므로 경건함이 없이 오직 상급만을 바라는 교회의 노래와 부르짖음은 사람 앞에서의 명성이나 이득을 구하는 것임이 언제나 분명하게 따라 나온다.
47
사람은 그리스도인을 거리끼게 하거나 실족하게 하기보다는 차라리 육신의 죽음을 당하여야 한다.
48
어리석음이나 무지로 인하여 까닭 없이 거리낌을 받는 자는 병들거나 약한 채로 버려둘 것이 아니라 강하게 세워 주어, 죄가 아닌 것을 죄로 여기지 않게 하여야 한다.
49
사제들이 아내를 두는 것은 허락하지 않으면서 창기를 사는 것은 허용하는 것보다 더 큰 거리낌을 나는 알지 못한다. 그 수치를 보라!
50
하나님만이 그의 아들이시며 홀로 우리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를 사하신다.
51
이것을 피조물에게 돌리는 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깎아내려 하나님이 아닌 자에게 그것을 돌리는 것이니, 이것이 곧 참된 우상숭배이다.
52
그러므로 사제나 이웃에게 행하는 고백은 죄의 사함이라 할 것이 아니라, 다만 조언을 구하는 것이라 하여야 한다.
53
인간의 권고에서 비롯된 보속의 행위는(출교를 제외하고) 죄를 없애지 못하며, 다만 다른 이들에게 경고가 되도록 부과되는 것이다.
54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고통과 수고를 담당하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 속한 것을 보속의 행위에 돌리는 자는 그릇되었으며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다.
55
회개하는 자에게 무슨 죄든 사하여 준다고 자처하는 자는 하나님이나 성 베드로의 대리자가 아니라 마귀의 대리자이다.
56
오직 돈을 위하여 어떤 죄든 사하여 주는 자는 시몬과 발람의 동무요, 마귀가 몸을 입은 참된 사자이다.
57
참되고 신적인 성경은 이생 이후의 연옥에 관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58
죽은 자에 대한 판결은 오직 하나님만이 아신다.
59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것에 관하여 우리에게 적게 알려 주신 만큼, 우리도 그것을 알려고 애쓰는 일을 적게 하여야 한다.
60
사람이 죽은 자에게 자비를 베푸시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는 것을 나는 정죄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에 대하여 기간을 정하고(중죄에 대하여 칠 년이라 하고), 이득을 위하여 거짓말하는 것은 사람의 일이 아니라 마귀의 일이다.
61
사제들이 근래에 받은 서품의 형식에 관하여 성경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62
더 나아가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자들 외에는 어떤 제사장도 인정하지 않는다.
63
성경은 그들에게 존경을 표할 것을 명하니, 곧 그들에게 육신의 양식을 공급하라는 것이다.
64
자기 잘못을 깨닫는 모든 자는 고난을 당하게 할 것이 아니라 평안히 죽게 하며, 그 후에 그리스도인다운 방식으로 교회에 남길 유산을 처리하게 하여야 한다.
65
고백하기를 원치 않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아마도 친히 다루실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몸에 폭력을 사용하지 말 것이니, 다만 그들이 너무도 범죄적으로 행동하여 그리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는 예외이다.
66
모든 성직 상급자는 즉시 잠잠해져, 돈궤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한마음으로 세워야 한다. 그러지 아니하면 그들은 멸망할 것이니,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끼가 나무를 향하여 들려 있다.
67
만일 누구든지 이자나 십일조나 세례받지 아니한 아이들이나 견신례에 관하여 나와 대화하기를 원한다면, 나는 기꺼이 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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